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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 20명대…러시아 선원발 지역 감염 변수

이틀 연속 20명대…러시아 선원발 지역 감염 변수
입력 2020-07-28 12:08 | 수정 2020-07-28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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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 수가 이틀 연속 20명대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산에서 러시아 선원발 2차 지역사회 감염이 추가 확인되는 등 확진 환자 규모가 언제든 커질 수 있어 방역당국이 긴장을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윤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째 20명대를 유지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8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1만 4천 203명이라고 밝혔습니다.

    감염경로는 해외 유입이 23명, 지역발생 5명으로, 해외 유입에서 지역발생보다 5배 가까이 많이 나왔습니다.

    유입 추정 국가는 키르기스스탄 7명 등 아시아가 13명, 미국과 멕시코 6명, 아프리카 4명 등입니다.

    이틀째 한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지만 지역사회 감염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은 노인 요양시설과 사무실을 중심으로 신규 확진이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여기에 부산은 선원 32명이 확진된 러시아 어선 '페트르원호'를 통해 수리업체 직원들의 가족이 잇따라 감염되는 등 지역사회로 이미 'n차 전파'가 시작됐다는 분석입니다.

    부산시 방역당국은 확진된 수리업체 직원 8명의 가족 24명 중 2명이 확진됨에 따라 나머지 22명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김윤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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