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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호남에 큰 비…수도권 호우특보 해제

충청·호남에 큰 비…수도권 호우특보 해제
입력 2020-07-29 12:13 | 수정 2020-07-29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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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새벽부터 충청권을 중심으로 장맛비가 거세지기 시작하면서 곳곳에 호우경보 등 호우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시간당 30mm 이상 강한 비가 내리는 등 내일까지 최대 15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대전 갑천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윤웅성 기자, 지금 비 상황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저는 지금 대전 갑천변에 나와 있습니다.

    현재는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밤사이 이어진 장맛비로 이곳 갑천 수위가 많이 높아진 상태입니다.

    때문에 대전 내 모든 하상도로가 통제됐는데요.

    오전 내내 거센 빗줄기가 퍼부은 대전에는 이 시각 현재 호우경보가 내려졌습니다.

    또 충남 논산과 부여, 금산과 계룡 등 8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충남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충북의 경우 단양과 제천에 호우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호남 지역에도 비가 많이 내리고 있는데요.

    광주와 전남 영광과 장성, 전북 순창, 정읍, 임실 등에도 호우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한때 경보가 내려졌던 경기 남부 등 수도권 전 지역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오늘 오후 3시까지 충청도와 전라도, 경상 서부내륙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에서 50밀리미터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내일까지 서울과 경기 북부는 30에서 80mm, 경기 남부는 50에서 100mm가 예상되고 충청권은 최대 150mm까지 비가 예보돼 있습니다.

    현재 전국 산사태 위기경보가 '주의' 단계로 상향 돼 있는데요.

    최근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매우 약해진 만큼 산사태나 축대 붕괴 등 피해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전 갑천변에서 MBC뉴스 윤웅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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