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는 최근 월북한 탈북민 김모 씨가 북한 땅에 도착했을 때까지 총 7번 군 감시장비에 포착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이에 따라 해병대 사령관과 수도군단장을 엄중 경고하고, 해병 2사단장을 보직해임하는 등 관련자를 징계위에 회부할 방침입니다.
합참 조사결과 월북 당시 이용된 배수로 인근의 경계를 맡았던 부대는 규정상 하루 2번 배수로 침입 방지 장치를 점검하게 되어 있었지만 이를 전혀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12MBC 뉴스
이남호
"탈북자, 감시장비 7회 포착"…해병2사단장 보직 해임
"탈북자, 감시장비 7회 포착"…해병2사단장 보직 해임
입력
2020-07-31 12:15
|
수정 2020-07-31 12:18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