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과 호남 지방에 폭우를 쏟아냈던 비구름이 약해지고 있습니다.
지금 레이더 모습을 보시면, 아침 시간대 비해서 비구름이 흩어지면서 약해지고 있고요.
충남 태안 등지로만 시간당 10mm 안팎의 굵은 비가 내리고 있을 뿐, 그 밖의 충남과 경북 곳곳은 약한 비가 산발적으로 내리고 있습니다.
이 비마저도 차츰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장맛비가 그치더라도, 오늘 오후부터 밤 사이 내륙 많은 지역에 소나기 가능성이 있습니다.
소나기가 오는 곳에서는 벼락이 치거나 돌풍이 불겠고, 최고 60mm까지 강하게 쏟아지겠습니다.
또, 주말인 내일도 새벽부터 비가 다시 시작돼,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 등 중북부 지방에 호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폭염은 다시 심해지겠습니다.
영동과 남부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확대되는 가운데, 오늘 한 낮 기온 강릉이 33도, 대구 33도까지 오르겠고요.
서울은 29도로 예상됩니다.
다음주에도 중부 지방에는 비가 자주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12MBC 뉴스
이서경 캐스터
[날씨] 밤까지 강한 소나기…주말 중부 또 호우
[날씨] 밤까지 강한 소나기…주말 중부 또 호우
입력
2020-07-31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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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7-31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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