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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33명…청주서 외국인 집단 감염

신규 확진 33명…청주서 외국인 집단 감염
입력 2020-08-05 12:26 | 수정 2020-08-05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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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이틀째 30명대로 집계됐습니다.

    충북 청주에서는 외국인 집단감염 사례가 새로 발생해 지역감염으로 확산될까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김윤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33명 늘어 누적 1만 4천 456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지역발생이 15명, 해외유입이 18명입니다.

    지역발생은 어제에 이어 이틀째 두자릿 수를 이어갔습니다.

    충북이 6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 5명, 경기 2명, 인천과 경남 1명씩입니다.

    특히 청주에서는 사흘 전 우즈베키스탄인 2명이 확진된 데 이어 이들의 동거인과 지인 등 4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또 먼저 확진된 2명은 청주시내 마트와 목욕탕 등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했고 이들 6명은 지난달 말 3백여 명이 참석한 이슬람 종교행사에 참석한 것으로 파악돼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서울 강남구 커피전문점 사례로 묶인 서초구 음식점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오는 등 불안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해외 유입 확진자의 경우도 41일째 두 자릿수로 집계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장기화가 불가피함에 따라 감염병예방법 등을 정비해 대중교통이나 위험시설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외국인에 대해서는 입원 치료비를 전부 또는 일부 부담시킬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윤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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