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의료계 집단 휴진을 하루 앞두고 극단적인 방식을 자제해 달라고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
환자들의 생명과 안전에 위험이 초래될 수 있는 진료 중단을 통해 요구사항을 관철하려는 행동은 국민들의 신뢰와 지지를 얻기 힘들 것입니다.
이러한 방식은 의사 본연의 사명에도 위배된다는 사실을 유념해 주시고 의사협회는 환자들의 희생을 담보로 한 극단적인 방식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합니다.
특히 촌각을 다투는 위급한 환자가 있는 응급실, 중환자실 등에 진료 공백이 발생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정부는 의사협회에 다시 한번 대화로 문제를 해결할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마지막까지도 대화의 문은 열려있으며, 언제라도 의사협회가 협의의 장으로 들어오겠다고 한다면 환영하겠습니다.
12MBC 뉴스
정부 "환자 담보 집단행동 유감…대화로 해결"
정부 "환자 담보 집단행동 유감…대화로 해결"
입력
2020-08-13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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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8-13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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