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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197명 중 국내 188명…나흘째 세자릿수

신규 확진 197명 중 국내 188명…나흘째 세자릿수
입력 2020-08-17 11:50 | 수정 2020-08-17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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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수도권 교회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가파르게 늘면서 오늘 신규 환자 수는 200명에 육박했습니다.

    어제보다는 다소 줄었지만 나흘 연속 세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신정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교회발 집단감염 여파로 오늘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0명에 육박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7명 추가돼 모두 1만 5천515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어제 신규 확진자가 279명이었던 것보다는 줄었지만 지난주 금요일부터 나흘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신규 확진자 197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해외유입 9명을 제외한 188명이 지역발생 감염자입니다.

    신규 확진자의 지역을 살펴보면 서울이 90명, 경기 70명, 인천 7명 등 수도권에서만 167명이 나와 전체 85%를 차지했습니다.

    수도권의 가파른 확진자 증가세는 교회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서울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현재까지 300명을 넘어, 국내 집단감염 사례 중 신천지 대구교회에 이어 2번째 규모입니다.

    확진자가 대거 쏟아진 이들 교회 외에도 서울 금 투자 전문기업과 경기도 파주 스타벅스, 광주 노래홀 등 산발적 감염도 이어져 앞으로 감염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방역당국은 현재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는 언제 어디서든 감염될 수 있는 위중한 상황이라며 "꼭 필요한 외출 이외에는 집에 머물러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신정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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