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12MBC 뉴스
기자이미지 조재영

이낙연 '음성' 판정…與 전대 '완전 온라인'

이낙연 '음성' 판정…與 전대 '완전 온라인'
입력 2020-08-19 12:14 | 수정 2020-08-19 12:28
재생목록
    ◀ 앵커 ▶

    라디오 출연 당시 코로나19 확진환자와 간접 접촉한 사실이 확인됐던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방송에 출연한 여야 의원들도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광복절 집회에 참석한 통합당 차명진 전 의원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정치권에 코로나19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조재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인 이낙연 의원이 오늘 오전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음성'으로 통보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모두를 위해 다행"이라며 "앞으로 외부 활동을 어떻게 할지는 국립의료원의 권고를 존중하면서, 국회 및 당과 상의해 결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 후보는 그제 CBS 라디오 출연 당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기자와 간접 접촉을 한 사실이 확인돼, 어젯밤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모든 일정을 중단한 상태였습니니다.

    같은 방송에 출연했던 민주당 김용민 의원과 미래통합당 최형두 의원도 코로나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난 광복절날 서울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뒤 자가 격리 중이었던 미래통합당 차명진 전 의원은 검사 결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차기 당대표 선출을 위한 29일 전당대회를, '100% 온라인' 방식으로 변경했습니다.

    [장철민/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 대변인]
    "인원을 가장 최소한만 줄여서 진행해서 저희가 50인 이상 모이는 일이 없도록…"

    실내 행사 참석자를 최대 50명으로 제한한 정부 방역 지침을 지키기 위한 결정으로, 전당대회 장소도 올림픽 체조경기장이 아닌 여의도 당사로 바꾸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조재영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