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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박종욱

정부, 내년 '한국판 뉴딜' 예산 20조 이상 반영

정부, 내년 '한국판 뉴딜' 예산 20조 이상 반영
입력 2020-08-20 12:08 | 수정 2020-08-20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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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가 내년도 예산안에 '한국판 뉴딜' 지원 예산을 20조원 이상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 여의도 수출입은행에서 '제2차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 겸 14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한국판 뉴딜' 추진 후속 조치를 논의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재정투자 계획에 대해 "3차 추경 때 마련된 4조 8천억원을 하반기 100% 집행 완료하고, 내년 예산안에도 20조원을 웃도는 재정지원 소요를 반영하겠다"며 "재정 마중물 역할에 더해 민간의 풍부한 유동성이 생산적 투자로 이어지도록 유인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공공기관이 '한국판 뉴딜'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디지털·비대면 활용 공공 서비스 혁신과 그린뉴딜 투자 확대 등 5개 분야에서 40개 프로젝트를 집중 추진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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