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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확진 299명…새 집단감염도 잇따라

하루 확진 299명…새 집단감염도 잇따라
입력 2020-08-30 12:03 | 수정 2020-08-30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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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19 신규 환자 수가 닷새 만에 300명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계속 환자가 나오는 데다, 대구의 교회에서도 집단 감염이 발생하는 등 전국적인 확산세는 이어지고 있습니다.

    박윤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299명 추가돼 누적 1만 9천699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4일부터 17일째 세자릿수를 기록했지만, 지난 25일 이후 닷새 만에 일단 300명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 사례 283명 해외 유입은 16명입니다.

    국내 발생 사례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114명, 경기 77명, 인천 12명 등 수도권에서 203명이 나왔습니다.

    서울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1천 명을 돌파했고, 8.15 광화문 집회는 전국 13개 시도에 걸쳐 감염자가 나와 지금까지 307명이 확진됐습니다.

    또 서울 구로구 아파트와 관악구 방문판매업체 무한구룹 사무실에서 계속 확진자가 늘어나는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언제든지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대구에서도 30명의 환자가 추가됐습니다.

    대구 동구 사랑의교회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으로 지금까지 34명의 환자가 확인됐습니다.

    신천지 사태 이후 대구에서 한꺼번에 30명 넘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코로나19 확산세 차단을 위해 수도권의 방역 수위를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끌어 올린 정부는, 이 조치로도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을 경우 3단계로 격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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