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12MBC 뉴스
기자이미지 정동훈

신규 확진 136명…정부, 거리두기 완화 고심

신규 확진 136명…정부, 거리두기 완화 고심
입력 2020-09-12 11:42 | 수정 2020-09-12 12:00
재생목록
    ◀ 앵커 ▶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어제보다 40명 줄었습니다.

    감소세이긴 하지만, 환자수가 100명 이하로 떨어지지 않아, 방역당국이 거리두기 단계 조정을 두고 막판까지 고심 중입니다.

    정동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3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열흘 연속 100명대를 유지한 가운데, 전날보다 40명 줄어 이제 100명대 초반에 가까워진 겁니다.

    국내 발생 136명 가운데 여전히 서울 50명, 경기 28명 등 수도권이 86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는데, 규모는 지난 10일에 이어 다시 100명 아래로 줄었습니다.

    추가 확진자는 대형 병원 외에도 요양병원과 노인시설 등지에서 잇따랐습니다.

    어제 낮 기준으로 서울 세브란스병원에선 23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서울 아산병원과 춘천 강원대병원에서도 확진 사례가 나왔습니다.

    또 경기도 이천 주간보호센터에선 14명, 인천 새봄요양센터와 관련해선 총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사망자는 5명 늘어난 반면, 위중·중증 환자는 11명 줄어 현재 16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정부가 방역망이 감당 가능한 수준으로 보고 있는 하루 확진자 수는 100명 미만.

    내일 자정까지인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정을 놓고 정부는 관계부처와 협의를 이어가는 등 막판까지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앙재난대책본부는 오늘 회의에서 특히 감염경로 불명인 환자가 매일 20%씩 누적되고 있어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라며, 이번 주말, 다시 한 번 철저한 거리두기 실천을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정동훈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