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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110명 추가 확진…경로 불분명 30% 육박

코로나19 110명 추가 확진…경로 불분명 30% 육박
입력 2020-09-19 11:41 | 수정 2020-09-1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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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이어지면서, 신규 환자수가 37일 연속 세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환자 비율이 연일 높아지면서 추석을 앞두고 아슬아슬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박윤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10명 추가됐다고 밝혔습니다.

    일일 신규 환자는 수도권 대규모 확산이 본격화 했던 지난달 14일부터 37일 연속 세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감염 경로는 국내 지역 발생이 106명, 해외 유입 사례가 4명입니다.

    국내 지역 발생 환자는 서울 38명, 경기 41명, 인천 11명 등 수도권이 90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서울에서는 사무실이 밀집한 종로구 소재, 서울지방국세청에서 5명의 환자가 나왔고, 경기도에서도 광명 기아차 공장 관련 누적 환자가 14명까지 늘었습니다.

    폭발적인 증가세는 일단 꺾였지만 곳곳에서 집단 감염이 이어지는 만큼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여기에 방역망의 구멍을 야기할 수 있는 감염경로 불분명 환자 비중은 26.8%로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방역당국은 "위험하고 아슬아슬한 상황"이라며, 국민들에게 이번 주말 거리두기와 철저한 마스크 착용을 당부했습니다.

    특히 이번 추석 연휴 기간 강원과 제주 등 관광지의 숙소 예약이 급증한 것에 대해서도, 방역당국은 "추석이 감염 확산의 도화선이 되지 않도록 여행을 최대한 자제해 달라"고 권고했습니다.

    MBC뉴스 박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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