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지역별 봉쇄령이 다시 재개되고 있습니다.
확진자가 66만명에 육박하는 스페인에선 오는 21일부터 마드리드 인구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이동 제한령이 내려져, 출근과 등교·병원 진료 등에만 이동이 허용됩니다.
하루 신규 확진자가 4천 3백여명에 이른 영국에선 보리스 존슨 총리가 "2차 확산 진입을 목격 중"이라 평가하며 잉글랜드 북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집밖 사회적 모임 금지령을 내렸습니다.
유럽 재확산의 중심지로 꼽히는 프랑스에선 하루 확진자가 사상 최대인 1만 3천여명을 기록해, 해안도시 니스에서 10명 이상 모임이 금지됐습니다.
12MBC 뉴스
이정은
코로나19 확산…유럽도 제한조치 속속 재개
코로나19 확산…유럽도 제한조치 속속 재개
입력
2020-09-19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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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9-19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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