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110명 추가됐습니다.
두 자릿수로 떨어졌던 하루 신규 환자 수가 나흘 만에 다시 세 자릿수로 증가하면서 재확산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덕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110명 추가됐다고 밝혔습니다.
사흘 연속 두 자릿수를 나타냈던 하루 신규 환자 수가 다시 세 자릿수로 늘어난 겁니다.
신규 확진 환자 중 국내발생 환자는 99명, 해외유입 환자는 11명이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서 확진된 환자가 75명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서울 강남구 대우디오빌플러스와 관련해 어제 정오까지 39명이 확진되고, 강남구 신도벤처타워 관련 32명이 확진되는 등 집단발생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의 집단발생도 계속돼 부산 연제구 건강용품 설명회와 동아대학교 관련 각 13명, 포항 세명기독병원 관련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직장과 병원, 학교 등 집단발생 우려가 높은 곳에서 산발적인 감염이 계속되고 있는데다 확진자 네 명 중 한 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고 있는 상황.
또, 추석 연휴를 일주일 앞두고 전국적인 대규모 이동이 예상돼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는 건 아닌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덕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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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영
신규 확진 110명…나흘 만에 다시 세 자릿수
신규 확진 110명…나흘 만에 다시 세 자릿수
입력
2020-09-23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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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9-23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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