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은 오늘 연평도 주변에서 해경 경비함과 해군 함정 그리고 어업지도선 등 선박 30척과 헬기 2대를 동원해 북한에 피격돼 숨진 해양수산부 공무원 A 씨의 시신과 소지품 등을 찾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또 A 씨의 실종 전 행적을 수사하기 위해 군 당국에 월북 정황 자료에 대한 열람을 요청하고, A 씨가 탑승한 '무궁화 10호'의 항해자료기록장치와 공용 컴퓨터는 물론 휴대전화 내역 등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해경 조사를 위해 연평도 해상에서 대기하던 '무궁화 10호'는 오늘 오전 8시쯤 목포항을 향해 출발했으며, 내일 아침 도착할 예정입니다.
12MBC 뉴스
이유경
해경 "연평도 해상서 피격 공무원 시신 수색"
해경 "연평도 해상서 피격 공무원 시신 수색"
입력
2020-09-26 11:42
|
수정 2020-09-26 11:51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