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쾌청한 나날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파랗게 드러난 하늘 아래 강원 산지는 이제 막 붉은빛 단풍도 시작됐습니다.
지금 보시는 중청봉에서도 이처럼 군데군데 붉은 빛으로 옷을 갈아입기 시작했고요.
설악산은 약 2주 후쯤 가장 단풍이 아름다울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도 다음 달 중순부터는 단풍이 시작될 전망입니다.
이제 추석 연휴가 시작되죠.
연휴 첫날인 내일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서울 등 중부 지방 곳곳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추석 당일에는 비 예보는 없지만 하늘에 구름이 끼면서 구름 사이로 한가위 보름달을 볼 수 있겠습니다.
금요일에는 또다시 비구름이 지나면서 서울 등 중부 지방과 전라도 곳곳에 비를 뿌릴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낮 기온은 어제와 비슷한 수준까지 오르겠습니다.
서울이 25도, 광주와 대구 역시 25도 안팎을 보이겠습니다.
연휴가 끝나고 다음 주 초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10도 안팎까지 떨어지는 등 부쩍 쌀쌀해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12MBC 뉴스
이서경 캐스터
[날씨] 쾌청한 하늘, 단풍도 남하 중…내일 오후 중부 비
[날씨] 쾌청한 하늘, 단풍도 남하 중…내일 오후 중부 비
입력
2020-09-29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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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9-29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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