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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 정체 절정…이 시각 서울요금소

귀성 정체 절정…이 시각 서울요금소
입력 2020-09-30 11:56 | 수정 2020-09-30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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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추석 연휴 첫 날입니다.

    오늘이 추석 연휴 중 귀성방향 정체가 가장 심할 걸로 예상되는데요.

    지금 고속도로 상황은 어떤지 서울요금소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신수아 기자, 차량 흐름 어떤가요?

    ◀ 기자 ▶

    네. 1시간 전쯤부터 서울요금소를 지나는 차량도 확실히 많아졌는데요.

    본격적인 귀성행렬이 시작됐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고향으로 향하는 정체는 이번 연휴 중 오늘이 가장 심할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오전 11시부터 정오까지 가장 막히다가 저녁 7시가 넘어야 혼잡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럼 고속도로 CCTV 화면 보면서 주요 정체 구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경부선 오산분기점을 지난 외동천교 부근입니다.

    서울로 올라오는 차선과 비교할 때 부산 방향 차량이 꽉 막혀 있습니다.

    오산나들목에서 안성분기점 구간을 포함해 경부선 부산방향 총 57키로미터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이번엔 서해안선 서평택나들목 인근의 홍원육교인데요.

    이미 차량들이 길게 꼬리를 물었습니다.

    서해안선 목포방향으로는 비봉나들목 인근과 서평택나들목 부근 등 총 27키로미터에서 차량 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하루 47만대의 차량이 수도권을 빠져나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금 서울요금소를 출발하면 서울에서 강릉까지 3시간 50분, 대구까지 5시간 20분, 부산까지 6시간 20분, 광주까지 4시간 50분이 걸립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추석 연휴에 고향을 직접 방문하는 건 자제해달라고 당부해왔는데요.

    한국도로공사는 지난해와 비교할 때 차량이 크게 줄지는 않았다고 했습니다.

    다만 코로나19로 고속도로 휴게소 이용법이 달라졌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휴게소 안에서 음식을 먹는 것은 금지되고, 식사와 간식 메뉴 모두 포장해 가는 것만 가능합니다.

    또 한국도로공사는 명절 때마다 고속도로 이용 요금을 면제해 왔는데요.

    이번엔 이동을 자제해 달라는 뜻에서 정상적으로 요금을 부과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MBC뉴스 신수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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