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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77명…추석 연휴 '불안' 여전

신규 확진 77명…추석 연휴 '불안' 여전
입력 2020-10-01 12:08 | 수정 2020-10-01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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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어제 100명대로 증가했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추석인 오늘 다시 두 자릿수로 내려왔습니다.

    추석 연휴를 맞아 검사 건수가 줄어든 것을 고려하면 적지 않은 숫자라는 판단입니다

    김윤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77명 늘어난 2만 3천 889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어제 113명으로 늘어난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만에 70명대로 내려온 겁니다.

    감소 추세에 있다기 보다는 불안한 움직임을 보이는 양상입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감염은 67명으로 서울 30명, 경기 17명, 인천 3명 등 수도권에서 50명이 발생했습니다.

    또 부산 6명, 경북 5명, 충남 3명 등 지역에서도 추가 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도봉구의 한 정신과 전문병원에서 입원환자 30명이 감염되면서 병원 전체가 격리 조치됐고 바로 옆 노인 요양시설에서도 30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수도권에서는 강남구 주상복합건물에서 5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오는 등 기존 집단 감염사례에서 추가 확진자가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신규 확진자 수가 두 자릿수로 내려오긴 했지만 안심하긴 이르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추석 연휴를 맞아 검사 건수 자체가 그제보다 절반 가량 줄어든 것을 고려하면 70여 명도 적지 않은 숫자라는 겁니다.

    방역당국은 이번 추석 연휴가 코로나19의 가장 큰 변곡점이라며, 가급적 집에서 쉬고 외출을 최대한 자제해 줄것을 요청했습니다.

    MBC뉴스 김윤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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