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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73명…"아직 안심하기는 일러"

신규 확진 73명…"아직 안심하기는 일러"
입력 2020-10-05 12:10 | 수정 2020-10-05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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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73명대 추가되며 닷새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추석 연휴 대규모 인구이동으로 인한 '조용한 전파'가 발생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아직 안심하긴 일러 보입니다.

    정동훈 기잡니다.

    ◀ 리포트 ▶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3명, 지역 발생이 64명, 해외 유입 사례가 9명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25명, 서울 19명, 인천 5명 등 수도권이 49명으로 여전히 대다수입니다.

    주요 감염 사례는 코로나19에 취약한 의료기관과 요양시설 등에서 잇따랐습니다.

    경기 부천 차오름요양원과 관련해 11명이 확진됐고, 부산 온종합병원 사례에서는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집단감염 사례는 또 추가됐습니다.

    경기 포천 육군 부대에서 12명이 무더기 확진 판정을 받았고, 양평 건설업 근로자들, 이 외에도 서울 마포구 서울디자인고 등지에서 집단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위·중증으로 상태가 악화한 환자는 2명 늘었고, 사망자도 1명 늘었습니다.

    다행히, 하루 확진 환자 수는 닷새 째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

    방역 당국은 그러나 추석 연휴 검사량 감소와 이동량 증가에 따른 확산 가능성을 고려하면, 낙관하긴 이르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오는 11일까지인 2단계 거리두기 핵심조처의 연장 여부를 이번 주 중반까지 확산 추이를 지켜본 뒤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정동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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