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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58명…거리두기 재조정 오늘 발표

신규 확진 58명…거리두기 재조정 오늘 발표
입력 2020-10-11 11:59 | 수정 2020-10-11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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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국내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나흘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했습니다.

    정부는 지금의 확진 추이와 집단 감염 상황을 토대로 오늘 오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재조정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김윤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8명 늘어 모두 2만 4천 606명이라고 밝혔습니다.

    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이 46명, 해외 유입이 12명입니다.

    국내 발생 사례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19명, 경기 18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이 38명이고 부산 3명, 대전과 강원 각각 2명, 충남 1명입니다.

    국내 신규 확진자는 추석 연휴가 끝난 지난 5일 이후 단 하루를 제외하고 계속 100명 미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방문판매 등 방역지침이 관리되지 않는 환경에서 예외 없이 감염 전파가 이어지고 있고 병원이나 요양원 같은 고위험군 환경 집단 감염도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의 정신과 전문병원에서 입원 환자와 종사자 등 모두 58명이 확진되고 부산도 지인 모임과 의료기관을 통해 14명이 확진되는 등 의료기관을 고리로 한 전파 양상이 심상치 않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거리두기 2단계의 핵심조처들이 시행되는 추석 특별방역기간이 오늘로 끝나면서 내일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단계 조정안을 오후에 확정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방역당국은 거리두기 장기화로 인한 피로감을 낮추는 동시에 지속 가능하고 실효성은 더 높은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BC뉴스 김윤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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