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강원도 화천의 양돈농가에서 1년만에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다시 발생한 가운데, 인근 농장에서 추가로 양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방역당국은 지난주 발생 농장에서 2.1km 떨어진 농장에서 양성 판정이 나와 돼지 2천4백여 마리를 살처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접한 370여 개 양돈농장에서도 정밀 검사를 벌이고 있고, 현재까지 검사가 끝난 163개 농장에선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경기·강원 양돈농장과 축산시설 등에선 내일 오전까지 일시 이동중지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12MBC 뉴스
김세진
강원 화천, 아프리카돼지열병 추가 발생
강원 화천, 아프리카돼지열병 추가 발생
입력
2020-10-11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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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10-11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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