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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73명…이번엔 재활병원 집단감염

신규 확진 73명…이번엔 재활병원 집단감염
입력 2020-10-17 11:41 | 수정 2020-10-17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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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오늘 신규 환자 수는 어제보다 늘어났습니다.

    부산 해뜨락 요양병원에 이어 경기 광주의 재활병원에서도 새로운 집단감염사례가 나왔습니다.

    박윤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73명이 추가됐다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5일 110명으로 세 자릿수에 올라선 뒤, 어제 47명에 이어 이틀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감염경로는 해외 유입이 11명, 지역 발생이 62명입니다.

    국내 지역 발생 사례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17명, 경기 32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에서 50명이 나왔습니다.

    이마트 상봉점에서 지금까지 7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서울 중구 콜센터에서도 5명의 환자가 확인되는 등,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는 상황입니다.

    여기에 오늘은 경기도 광주의 한 재활병원에서 간병인과 환자, 보호자 등 17명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확진자들과 접촉한 244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인만큼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밖에 해뜨락 요양병원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부산에서 6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고, 강원에서 3명, 충남 2명, 경남에서는 1명의 환자가 추가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오늘과 내일이 거리두기 1단계 하향 조정 이후 처음 맞는 주말인 만큼, 코로나19 확산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또, 가을철 나들이 인파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박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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