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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91명…수도권 확산세 여전

신규 확진 91명…수도권 확산세 여전
입력 2020-10-18 12:06 | 수정 2020-10-18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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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로 내려간 뒤 맞이한 첫 주말인데요.

    코로나19 신규 환자 수는 91명으로 100명에 육박했습니다.

    사흘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했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여전한 상황이어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윤상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1명 늘어 지금까지 모두 2만 5천 19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사흘 연속 두 자릿수에 머물렀습니다.

    하지만, 전날 73명이 새로 확진된 것과 비교하면 증가폭이 다소 가팔라졌습니다.

    특히 검사 건수가 6천 여 건으로, 그제보다 3천 여건 줄었는데도 오히려 신규 확진자 수는 늘어났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48명, 서울 18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이 67명으로 대다수를 차지했고, 부산과 대전·강원에서 4명이 나왔습니다.

    해외 유입 사례는 20명이었고, 사망자는 1명이 늘어 누적 숫자는 44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체적으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특히 재활병원 등 감염 취약 시설에서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이 우려되는 대목입니다.

    경기도 광주 SRC재활병원에서는 이틀 전 첫 확진자가 나온 뒤 모두 40여명이 집단 감염됐습니다.

    또 콜센터 형태의 업무를 하는 회사로 알려진 서울 강남구의 'CJ텔레닉스' 사무실에서도 지난 15일 첫 확진자가 나온 후 어제 오후까지 모두 1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된 뒤 맞은 주말 첫날의 확진 환자가 다시 100명에 육박한 만큼 방역당국은 긴장을 늦추지 말고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거듭 요청했습니다.

    MBC뉴스 윤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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