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 환자와 직원 등 73명이 집단감염된 부산 해뜨락 요양병원에서, 병원밖 2차 감염 사례가 확인됐습니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어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환자가, 부산 해뜨락 요양병원의 최초 확진 환자였던 간호조무사와 병원 밖에서 접촉했던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부산시는 바뀐 동선 공개 원칙에 따라 접촉 장소를 밝힐 수는 없지만, 병원 밖 감염 사실을 확인한 만큼 요양병원과 관련한 지역사회 확산 가능성에 대해 역학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CCTV와 의무기록 제출을 거부해 역학조사를 방해한 해당 요양병원에 대해 자료 제출 행정명령을 내리는 한편, 고발 등 법적 조치를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12MBC 뉴스
황재실
해뜨락요양병원 2차 감염 확인…"간호조무사와 접촉"
해뜨락요양병원 2차 감염 확인…"간호조무사와 접촉"
입력
2020-10-20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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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10-2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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