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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정환

日 미야기 지사 "오염수 방류, 국민적 논의 없었다"

日 미야기 지사 "오염수 방류, 국민적 논의 없었다"
입력 2020-10-20 12:12 | 수정 2020-10-2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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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전 방사성 오염수의 해양 방류 방침을 조만간 확정할 예정인 가운데 오염수 처분 방식을 둘러싼 국민적 논의가 미흡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무라이 요시히로 미야기현 지사는 어제 정례 기자회견에서 "정부가 주는 정보가 없는 상황에서 갑자기 오염수 해양방류 보도가 나와 당황스럽다"며 "국민적 논의가 이뤄졌다고 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무라이 지사는 또 "해양방류는 후쿠시마와 인근 현뿐만 아니라 일본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전국지사회 차원에서의 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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