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한 하늘이 벌써부터 그리워집니다.
미세먼지 유입이 시작되자마자 일부 지역은 고농도 수준까지 치솟았는데요.
현재 농도를 보시면 경기도 화성이나 군산 등지 100 마이크로그램 안팎으로 매우 나쁨 수준까지 올라 있고요.
서울 구로구도 73 마이크로그램을 보이고 있습니다.
먼지가 더 이상 유입되지는 않아서 낮 동안에는 농도가 조금 낮아지겠지만 밤 사이에 대기 정체로 먼지가 다시 쌓여서 내일 오전까지 영향을 주겠습니다.
그나마 오후부터는 바람이 불면서 먼지를 밀어내겠습니다.
대신 먹구름이 다가올 텐데요.
내일 오후부터 모레 새벽 사이에는제주도와 남해안 지방에, 내일 밤 사이에는 서울 경기와 영서 북부 지방에 비가 내리겠고요.
비가 그친 뒤로는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부쩍 쌀쌀해지겠습니다.
오늘 한낮 기온은 서울이 22도, 광주 23도, 강릉은 21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금요일과 토요일 사이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5도 안팎까지 떨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12MBC 뉴스
이서경 캐스터
[날씨] 서쪽 공기 탁해…내일 곳곳 비
[날씨] 서쪽 공기 탁해…내일 곳곳 비
입력
2020-10-20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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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10-20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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