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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124명…닷새째 세 자릿수

신규 확진 124명…닷새째 세 자릿수
입력 2020-11-01 11:57 | 수정 2020-11-01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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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국내 코로나19 신규 환자 수가 124명을 기록했습니다.

    주말이라 검사 건수가 줄었는데도 닷새 연속 세자릿수를 보이면서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는데요.

    요양시설과 병원, 사우나 등에서 집단 감염이 잇따르는 등 수도권 확산세가 여전한 상황입니다.

    신정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코로나19 집단발병이 곳곳에서 이어지면서 국내 신규 확진자 숫자가 닷새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4명 늘어 모두 2만 6천63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어제는 토요일이라 검사 건수가 평소 절반 수준으로 줄었는데도 불구하고 신규 확진자가 세 자릿수를 나타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 124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01명, 해외유입이 23명입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45명, 경기 36명 등 수도권이 81명으로 전체 지역발생 환자의 80%를 차지했습니다.

    지난달 신규 확진자는 한때 40명대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최근 100명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코로나19에 취약한 요양시설과 병원뿐 아니라 학교, 직장, 사우나 등 일상 공간에서의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어제 '핼러윈데이'에 서울 이태원과 강남, 홍대 등에 젊은 층이 많이 모여 자칫 지난 5월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과 같은 사태가 되풀이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코로나19 사망자는 어제보다 2명 늘어 모두 466명으로 늘었고,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5%입니다.

    MBC뉴스 신정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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