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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수출 감소세 전환…"조업일수 감소 영향"

10월 수출 감소세 전환…"조업일수 감소 영향"
입력 2020-11-01 12:00 | 수정 2020-11-01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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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우리나라 수출이 조업 일수의 영향으로 한달만에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다만 일평균 수출은 9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돼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정진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10월 수출이 작년 동기 대비 -3.6%를 기록하면서, 우리나라 수출이 한 달 만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월별 수출은 코로나19 여파로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오다 9월에 7.6% 증가로 전환했었는데, 한달 만에 다시 마이너스로 뒷걸음질친겁니다.

    다만 수출이 다시 감소세를 보인 건 조업일수가 전년 보다 이틀 줄어든 영향이 크다고 산업부는 설명했습니다.

    조업 일수를 영향을 뺀 일평균 수출은 5.6% 늘어 9개월 만에 플러스로 반등했습니다.

    특히 반도체와 자동차의 일평균 수출액은 올해 최고 기록을 경신하는 등 실제로 우리나라의 주력 산업인 15대 품목중 절반이 넘는 7개 품목은 수출 증가세를 보여습니다.

    또 바이오 헬스, 이차전지 등 7대 신수출성장동력 품목도 수출이 늘었습니다.

    반면 저유가의 영향으로 석유와 화확 제품은 부진이 이어졌습니다.

    국가별로는 미국과 유럽연합에선 수출 증가세를 보였지만, 최대 수출 시장인 중국은 전년동기 대비 -5.7%를 기록했습니다.

    MBC뉴스 정진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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