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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사흘째 세 자릿수…"불안한 상황 지속"

신규 확진 사흘째 세 자릿수…"불안한 상황 지속"
입력 2020-11-10 12:03 | 수정 2020-11-10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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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100명 추가되며 사흘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요양병원과 같은감염 취약시설을 넘어 각종 모임과 직장, 일상 생활 전반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불안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박진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100명 추가 돼 모두 2만7천653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신규 확진자 규모는 전날보다 26명 줄었지만 사흘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국내 발생 환자는 71명, 해외 유입 환자는 29명입니다.

    국내 감염 사례는 지역별로는 서울 32명, 경기 18명, 인천 3명 등 수도권에서 53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또 광주 충남에서 각각 4명, 강원 3명, 전남과 경남에서 각각 2명, 부산과 대구, 충북에서 각각 1명 발생했습니다.

    서울 강서구 보험사 관련 집단 감염 사례는 34명으로 늘었고, 경남 사천에서는 경로당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노인 등 9명이 무더기로 확진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최근 기존의 집단 감염 사례에 더해 비수도권에서도 의료기기 판매업과 은행, 찻집 등 일상 생활 전반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불안한 요소라고 진단했습니다.

    특히 겨울철 방역과 관련해 "기온이 낮아지면 바이러스의 생존과 전파가 쉬워진다"면서 "식당이나 카페 등 다수가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과 학교나 직장 등 단체생활 공간에서는 방역관리자를 중심으로 마스크 착용과 환기 여부를 주기적으로 확인해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박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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