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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역대 최고 11월 비…폭우 구름 동진 중

[날씨] 역대 최고 11월 비…폭우 구름 동진 중
입력 2020-11-19 12:13 | 수정 2020-11-19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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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례적인 11월 폭우에 오늘 출근길은 교통 대란이었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 경부고속도로 잠원에서 한남 방향의 모습인데요.

    새벽부터 쏟아진 비에 차선 두 개가 빗물에 완전히 잠기면서 이 뒤로는 극심한 혼란을 빚었습니다.

    오늘 서울에 내린 비는 11월 기준으로 역대 가장 많은 비가 쏟아졌습니다.

    서울에 85mm 이상의 비가 내리면서 예년 이맘때 수준의 4배 이상을 웃돌았고요.

    경기도 광명도 100mm 가까운 비가 쏟아졌습니다.

    서울은 지금 폭우 구름은 벗어났습니다.

    지금은 비구름이 동쪽으로 옮겨가면서 강원도와 충청도, 전라도 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20mm 안팎의 세찬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전북 진안과 임실에는 호우주의보가, 해안가를 따라서는 강풍특보가 발효 중에 있고요.

    앞으로 예상되는 비의 양은 강원, 영서와 충북, 경북 북부 지방에 최고 60mm가량 오겠습니다.

    비는 오늘 밤에는 그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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