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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월 만에 6백 명대…"주말쯤 추가 조치 결정"

9개월 만에 6백 명대…"주말쯤 추가 조치 결정"
입력 2020-12-04 12:13 | 수정 2020-12-04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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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629명 추가됐습니다.

    하루 신규 환자수가 6백명을 넘어선 건 9개월만인데요,

    정부는 주말까지 상황을 지켜본 뒤 추가 방역조치 여부를 결정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덕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는 모두 629명입니다.

    국내 발생이 600명, 해외 유입이 29명이었습니다.

    하루 신규 환자 수가 6백명을 넘어선 건 대구 신천지교회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증하던 지난 3월 초 이후 9개월만입니다.

    지역별 국내 발생 환자는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이 463명으로 전체 환자의 80% 가까이를 차지했습니다.

    또, 부산에서 31명, 충남에서 22명, 경남에서 16명 등 세종을 제외한 전국 모든 시도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어제 정오 기준 서울 고려대 밴드동아리와 관련한 확진자가 18명, 동대문구 지혜병원 관련 확진자는 23명으로 늘어났고, 부천시 순천향대 부천병원과 관련해선 14명, 충북 청주 화학회사 관련 8명, 전북 군산시 아파트 보수업체 관련 10명 등 전국적인 확산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최근 1주일 사이 하루 평균 국내발생 확진자가 477.4명에 달해 거리두기 2.5단계 기준을 충족한 상황.

    여기에 연말을 맞아 각종 모임이 열리고 특히 오늘부터는 수능을 마친 수십만명의 수험생이 참여하는 논술·면접 등 대학별 고사가 이어질 예정이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주말까지 확산 상황을 지켜본 뒤 거리두기 격상 등의 추가 방역조치를 취할지 결정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이덕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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