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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583명…대학 논술 시험 우려

신규 확진 583명…대학 논술 시험 우려
입력 2020-12-05 11:43 | 수정 2020-12-05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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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오백여든세명 발생했습니다.

    전국적인 감염 확산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말에는 주요 대학의 논술시험이 예정돼 있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이덕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는 모두 583명입니다.

    국내 발생이 559명, 해외 유입이 24명입니다.

    하루 확진자 수가 나흘 연속 500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역별 국내 발생 환자는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이 400명으로 전체 신규 확진자의 70%를 차지했습니다.

    이밖에 부산에서 29명, 경남에서 27명, 충북에서 18명, 전북에서 17명 등 전국 17개 시도 전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거리두기 강화 조치에도 전국적인 확산이 멈추지 않고 있는 겁니다.

    어제 정오 기준 서울 종로구 파고다타운 음식점에서 34명이 확진됐고, 중랑구 병원에서는 12명이 확진됐습니다.

    또, 전북 전주의 새소망교회에서 13명, 부산 사상구 요양병원에서도 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번 주말부터는 주요 대학의 수시 논술 시험이 시작돼 긴장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다음주까지 논술과 면접 등 대학별 평가에 응시하기 위해 수험생 40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는 수험생 이외에는 시험이 치러지는 학교 안에 들어가지 못하도록 하고, 대학 학사 수업은 비대면으로 전환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또, 대학 주변 식당 등에 대한 방역 점검에 나서는 한편 내일까지의 확산 추세를 분석해 거리두기 단계 격상 등 추가 방역 조치를 취할지 결정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이덕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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