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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만에 다시 600명대…신규 확진자 역대 3번째

하루 만에 다시 600명대…신규 확진자 역대 3번째
입력 2020-12-06 11:56 | 수정 2020-12-06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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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19 환자 수가 하루 만에 또다시 600명을 넘어섰습니다.

    주말에도 확진자 수가 좀처럼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자 정부는 다시 거리두기 격상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아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31명 늘어 지금까지 3만 7천 54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확진자 수가 하루만에 631명이 늘어난 건 지난 1차 대유행 당시 909명과 686명을 기록한 데 이어 역대 3번째로 많은 수치입니다.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599명, 해외유입이 32명입니다.

    지역별 국내 발생 환자는 서울 253명, 경기 176명, 인천 41명 등으로 수도권이 전체의 78%를 차지했습니다.

    비수도권 지역에서도 부산 34명, 경남 15명, 충남 14명, 충북 13명, 강원 11명 등을 기록했습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어제 0시 기준, 서울 성북구 뮤지컬 연습장과 관련해 16명이 추가 확진됐고, 관악구 와인바 집단감염에서도 지금까지 2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구로구의 한 보험사에서도 19명이, 영등포구 부동산업체에서도 27명이 추가로 확진되는 등 수도권 지역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했습니다.

    사망자는 5명 늘었고, 위중증 환자도 어제보다 4명 늘어 12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수도권 지역 사회적 거리두기가 격상된 지 2주가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곳곳에서 속출하자 정부도 거리두기 강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서울시는 이미 어제부터 오는 18일까지 2주간 밤 9시 이후엔 서울을 사실상 봉쇄하는 강화된 거리두기 조치를 시행했습니다.

    MBC뉴스 김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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