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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역학조사 인력 확충·선별진료소 운영 확대"

文 "역학조사 인력 확충·선별진료소 운영 확대"
입력 2020-12-07 12:07 | 수정 2020-12-07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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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 확산세를 꺽기 위해 수도권 역학조사 역량을 강화하고, 선별진료소 운영 시간을 확대하라고 방역당국에 지시했습니다.

    검사 결과를 바로 알 수 있는 신속항원검사도 적극 활용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손병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급증세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은 "가용 인력을 최대한 투입해, 현장 역학조사 역량을 강화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정만호/청와대 국민소통수석]
    "공무원, 군, 경찰 등 가능한 인력을 이번주부터 현장 역학조사 지원 업무에 투입할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수도권의 직장인과 젋은 층이 검사를 편리하고 신속하게 받을 수 있도록 진료소 운영 확대도 강조했습니다.

    야간 및 휴일 운영을 대폭 확대하고, 대규모 '드라이브 스루' 검사소도 설치해 운영하라는 겁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8시간 정도 걸리는 기존의 PCR 검사 외에 15분이면 검사 결과가 나오는 '신속항원검사 활용'도 지시했습니다.

    [정만호/청와대 국민소통수석]
    "최근 들어 정확도가 높아졌고, 또 검사 결과를 즉각 확인할 수 있는 신속항원검사 활용도 적극적으로 추진하도록 지시했습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조금이라도 의심되면 반드시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을 것"을 국민들에게 당부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코로나19 백신을 최대한 빨리 확보하는 노력과 함께 백신의 안전성도 전문가들과 함께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C뉴스 손병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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