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 확산세를 꺽기 위해 수도권 역학조사 역량을 강화하고, 선별진료소 운영 시간을 확대하라고 방역당국에 지시했습니다.
검사 결과를 바로 알 수 있는 신속항원검사도 적극 활용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손병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급증세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은 "가용 인력을 최대한 투입해, 현장 역학조사 역량을 강화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정만호/청와대 국민소통수석]
"공무원, 군, 경찰 등 가능한 인력을 이번주부터 현장 역학조사 지원 업무에 투입할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수도권의 직장인과 젋은 층이 검사를 편리하고 신속하게 받을 수 있도록 진료소 운영 확대도 강조했습니다.
야간 및 휴일 운영을 대폭 확대하고, 대규모 '드라이브 스루' 검사소도 설치해 운영하라는 겁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8시간 정도 걸리는 기존의 PCR 검사 외에 15분이면 검사 결과가 나오는 '신속항원검사 활용'도 지시했습니다.
[정만호/청와대 국민소통수석]
"최근 들어 정확도가 높아졌고, 또 검사 결과를 즉각 확인할 수 있는 신속항원검사 활용도 적극적으로 추진하도록 지시했습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조금이라도 의심되면 반드시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을 것"을 국민들에게 당부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코로나19 백신을 최대한 빨리 확보하는 노력과 함께 백신의 안전성도 전문가들과 함께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C뉴스 손병산입니다.
MBC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12MBC 뉴스
손병산
文 "역학조사 인력 확충·선별진료소 운영 확대"
文 "역학조사 인력 확충·선별진료소 운영 확대"
입력
2020-12-07 12:07
|
수정 2020-12-07 12:08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