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온통 미세먼지로 뒤덮였습니다.
고농도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전국의 대기질이 어제보다 더 악화됐습니다.
특히 중서부 지방은 미세먼지 농도 매우 나쁨 수준까지 올랐는데요.
현재 경기도 포천이 118마이크로그램까지 치솟고 서울 구로구도 100마이크로그램을 웃돌고 있습니다.
서울 경기도에는 초미세먼지주의보도 발효 중에 있습니다.
미세먼지는 주말인 내일까지 머물겠고 일요일부터는 차츰 해소가 되겠습니다.
대신 일요일부터는 날씨가 급변하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방에 눈이나 비가 내리겠고 강한 찬 공기까지 밀려오면서 다음 주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지는 등 강력 한파가 밀려오겠습니다.
오늘 연무와 박무로 인해서 뿌연 하늘을 보이겠고 동해안 지방은 대기가 건조하겠습니다.
제주도는 비나 눈이 조금씩 오겠습니다.
오늘 한낮 기온은 서울이 9도, 광주 11도, 대구는 12도 등으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12MBC 뉴스
이서경 캐스터
[날씨] 중서부 미세먼지 '매우 나쁨'…일요일부터 차츰 해소
[날씨] 중서부 미세먼지 '매우 나쁨'…일요일부터 차츰 해소
입력
2020-12-11 12:21
|
수정 2020-12-11 12:25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