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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880명…임시 선별검사소에 행렬

신규 확진 880명…임시 선별검사소에 행렬
입력 2020-12-15 12:10 | 수정 2020-12-15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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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어제 700명대로 감소했던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 수가 다시 900명대에 가까워졌습니다.

    확진환자가 늘며 위중증환자 수도 하루 만에 20명이 늘었습니다.

    정부가 이번 주부터 선제적 검사에 들어가겠다며 마련한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는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김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880명 늘어 누적 4만 4천 36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주말, 평일 대비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으로 어제 기준 700명대까지 내려갔지만 하루 만에 다시 162명이 늘어난 겁니다.

    감염경로는 국내 발생이 848명, 해외유입이 32명입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246명, 경기 274명, 인천 55명 등 수도권이 575명을 기록했고, 비수도권에서는 울산 49명, 부산에서 40명, 충남 37명, 충북 24명 등이 확진됐습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충남 당진시 나음교회 관련 확진자가 그제 43명에서 하루 만에 102명으로 급증했습니다.

    경기 시흥의 한 요양원에서도 어제 0시 기준 18명이 확진됐고, 경북 안동의 복지시설에서도 지금까지 12명이 감염됐습니다.

    위중증환자는 하루 새 20명 늘어나 총 205명이 됐고, 사망자 수도 13명 증가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3차 대유행을 진정시키기 위해 임시 선별검사소 150곳을 추가로 설치하고 대대적인 선제검사에 착수했습니다.

    수도권에 설치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는 운영 첫날인 어제 오후 6시까지 모두 4천 973명이 검사를 받았습니다.

    방역당국은 "가족·지인·동료 간 전파가 주된 전파"라며 "연말 모임을 가급적 취소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김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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