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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이서경 캐스터

[날씨] 대기질 더 나빠져…밤사이 비·눈 살짝

[날씨] 대기질 더 나빠져…밤사이 비·눈 살짝
입력 2020-12-23 12:20 | 수정 2020-12-23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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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는 주로 서쪽 지방의 공기가 탁했다면 오늘은 전국의 대기 질이 어제보다 더 나빠졌습니다.

    스모그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미세먼지 농도 나쁨에서 매우 나쁨 수준을 오르내리고 있는데요.

    현재 경기도 포천이 144마이크로그램까지 치솟아서 평소보다 4, 5배가량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고요.

    대구는 89, 서울도 60마이크로그램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충북 북부 지방에는 초미세먼지주의보도 발령 중에 있습니다.

    이 미세먼지는 내일 낮에 바람이 불면서 점차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밤사이에는 비구름도 지나겠습니다.

    서울 경기와 전북과 경북 북부 지방에 비가 살짝 내리겠고요.

    기온이 낮은 강원 영서 지방에는 1cm 안팎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비와 눈은 내일 이른 아침 시간 중에는 그치겠습니다.

    오늘 연무로 인해서 뿌연 하늘을 보이겠고 동해안 지방에는 건조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바람까지 강하게 불겠습니다.

    오늘 한낮 기온은 서울이 8도, 광주와 부산은 1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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