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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초대 공수처장 김진욱 지명…오후 개각도

문 대통령, 초대 공수처장 김진욱 지명…오후 개각도
입력 2020-12-30 12:14 | 수정 2020-12-30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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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문재인 대통령이 초대 공수처장 후보로 김진욱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을 지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공수처장 지명에 이어 이르면 오늘 오후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교체하는 소폭 개각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손병산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판사 출신의 김진욱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이 초대 공수처장 최종후보로 낙점됐습니다.

    김진욱 선임연구관은 서울지방법원 판사와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로 활동했고, 조폐공사 파업유도 특검의 특별수사관도 거쳤습니다.

    청와대는 "김 연구관이 판사와 변호사, 특별수사관 등 다양한 법조 경력이 있어 전문성과 균형감, 역량을 갖췄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강민석/청와대 대변인]
    "(문재인 대통령은) 법률이 정한 바대로 국회 인사청문회가 원만하게 개최되어 공수처가 조속히 출범될 수 있도록 국회에 협조를 요청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공수처장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되며, 김 연구관이 청문회를 통과하면 다음 달 공수처 출범이 가능할 걸로 보입니다.

    공수처장 최종후보 지명이 완료됨에 따라 이르면 오늘 오후 이미 사의를 표명한 추미애 법무장관 교체를 포함해 두어 개 부처 개각도 단행될 전망입니다.

    추 장관 후임으로는, 판사 출신의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지만, 비정치인 출신 인사가 발탁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여권에선 추 장관과 함께 재임기간이 1년이 넘은 장수 장관 가운데 후임자를 찾은 두어 개 부처 장관 교체도 함께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거론되는 개각 대상은 환경부, 농림부, 국가보훈처 등인데, 농림부는 후임자가 확정되지 않아 개각에서 제외될 거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MBC 뉴스 손병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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