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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1,050명…하루 새 20명 사망

신규 확진 1,050명…하루 새 20명 사망
입력 2020-12-30 12:16 | 수정 2020-12-30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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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1천 명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어제 이어 오늘도 1천 명대를 기록했고 사망자는 20명 늘었습니다.

    신정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오늘도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천 명을 넘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50명 늘어 누적환자는 5만 9천77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천25명, 해외유입이 25명입니다.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최근 1주일간 하루 평균 1천9명으로 나타나 3단계 기준을 이미 충족했습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이 383명, 경기 274명, 인천 48명 등 수도권이 705명으로, 전체 지역발생 환자의 69%를 차지했습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감염 취약시설인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서 연일 확진자가 쏟아지는 가운데,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동부구치소에선 누적 환자가 8백 명에 육박해 오늘 네 번째 전수조사를 실시합니다.

    또 충남 천안 외국인 식품판매점과 관련해서도 현재까지 모두 1백 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렇게 매일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하루 사망자는 어제 코로나19 유행 이래 가장 많은 40명을 기록한 뒤 오늘 20명이 또 추가됐습니다.

    인공호흡기와 인공심폐장치 등의 치료가 필요한 위중증 환자도 현재 332명에 달합니다.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와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이 동시에 끝나는 다음 달 3일까지 확산세가 잡히지 않으면 3단계 격상 압박이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는 코로나19 발생 상황을 좀 더 지켜본 뒤 주말쯤 거리두기 단계를 다시 조정할 예정입니다.

    MBC 뉴스 신정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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