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인을 위한 '거리의 세면대'
많은 사람들이 자가격리중이지만 돌아갈 집이 없어 동참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죠.
바로 노숙인인데요.
미국에선 손 씻기를 장려하기 위해 간이 세면대가 설치됐습니다.
감염관리가 어려운 노숙인을 돕기 위한 조치인데요.
이런 작은 사랑의 실천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게 지금 아닐까 싶습니다.
▶격리 중 마트에 등장한 용?
이번엔 캐나다로 가볼까요?
마트에서 장을 보고 나오는 사람이 좀 특별합니다.
커다란 머리에 삐쭉 솟은 뿔.
용 모양 마스크를 쓴 건데요.
태연하게 쇼핑카트를 끌고 주차된 차를 찾는 모습이 황당합니다.
설마 감염 예방 효과를 기대하며 이런 건 아닐 테고, 아마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려고 한 거겠죠?
▶골판지로 영화관 기분 내는 법
한 남성이 택배 박스를 오리고 붙여가며 뭔가를 만드느라 분주합니다.
빨간 천까지 사용해 꼼꼼한 손길을 더하는데 완성된 모습을 보니, 짠!
영화관의 내부 모습을 축소해 재현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요즘 영화관을 찾는 발걸음도 확 줄었다죠.
이렇게라도 기분을 내려는 마음, 이해는 가네요.
▶집에 갇힌 사람들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남성이 공 대신 두루마리 휴지로 축구 기술을 선보입니다.
골키퍼가 적성인지 두루마리 휴지를 막아내는 사람도 있고요.
권투가 더 좋은지 두루마리 휴지에 펀치를 날리기도 하는데요.
"혼자서도 잘해요"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휴지 하나로 이렇게 잘 놀 줄 몰랐죠.
자가격리를 독려하기 위해 제작한 영상입니다.
요즘 집에만 있어 답답하고 심심한 분들 많을 텐데요.
이렇게 적극적으로 즐길 거리를 찾아보면 어떨까요.
지금까지 비디오 디저트였습니다.
뉴스외전
[비디오 디저트] 노숙인을 위한 '거리의 세면대'
[비디오 디저트] 노숙인을 위한 '거리의 세면대'
입력
2020-03-2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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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3-26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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