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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완전정복] 9일 만에 신규 확진 30명대 '재확산' 징조?…"지역감염 고리 끊어내는 과정"

[이슈 완전정복] 9일 만에 신규 확진 30명대 '재확산' 징조?…"지역감염 고리 끊어내는 과정"
입력 2020-05-20 14:17 | 수정 2020-05-20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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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병욱 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등교로 산발적 감염 예상…학교 폐쇄 조치 반복될 것"
    "백신 개발 빨라야 3~5년…신속 임상은 안정성 우려"

    ◀ 앵커 ▶

    유병욱 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모시고 자세한 내용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교수님 다시 30명대가 됐습니다.

    이게 좀 위험한 상황 아닌가요?

    어떻습니까?

    ◀ 유병욱 교수 ▶

    사실 이태원 유흥시설하고 별도로 우리나라의 조용한 지역 감염이 진행되고 있다고 하는 그런 증거일 뿐입니다.

    저는 그렇게 놀라운 소식이라고 생각하지는 않고요.

    ◀ 앵커 ▶

    그런데 왜 갑자기 9일 동안 적다가 다시 30명대로 뛰었을까요?

    ◀ 유병욱 교수 ▶

    9일 동안 적은 게 아니라 젊고 건강한 2, 3, 40대 분들은 본인이 코로나19에 걸렸는지도 모르는 상태도 사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우리가 검사를 많이 권유하면서 작은 증상에도, 최근에 또 비가 오고 감기 증상이 나오기 딱 좋은 날씨 아닙니까?

    그래서 감기 증상하고 코로나19의 증상이 초기에는 구분하기 어려우니까 어떻게 보면 조금 더 적극적으로 검사를 하면서 고리를 끊을 수 있는

    그런 환경이 됐다고 보지 이게 또 새로운 환경은 아니라고 봅니다.

    즉 이미 흐르고 있는 흐름 중에 조금 더 많은 사람을 검사해서 찾아내는 과정이다, 그렇게 저는 해석하고 싶습니다.

    ◀ 앵커 ▶

    그렇다면 고3 학생들 등교 시작하지 않았습니까?

    그거는 기조를 바꿀 필요는 없다는 말씀으로 해석되는데요.

    어떻습니까?

    ◀ 유병욱 교수 ▶

    우선 프랑스라든지 대만의 사례들을 보면서 저도 학부모의 한 사람인데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어요.

    산발적인 감염 발생과 진단은 나타날 겁니다.

    예를 들어서 어떤 학교에서 학생이 발생하고 학생을 발견해서 등교를 취소하고 폐쇄하는 과정은 몇 번씩 나올 거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그랬을 때 우리는 전면적으로 고3 등교를 막아야 한다고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그렇게 나온 환경에서 학생의 개별적인 건지 아니면 몰리면서 병원성이 올라간 건지에 대한 평가 그리고 이 학교에서 그런 일이 생겼다고 하면 왜 생겼는지를 조사해서 다른 학교에서는 동선 관리나 또 이런 어떤 환자를 어떻게 이송하는지 이런 것을 배울 수 있는 그런 단계로 봐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 앵커 ▶

    그러니까 상황 상황마다 어떤 다른 대응을 해야 한다는 말씀이시죠?

    ◀ 유병욱 교수 ▶

    우선 등교는 진행이 되고요.

    등교가 돼서 확진자가 한 명도 안 나오면 좋겠지만 나올 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랬을 때 거기에서 나오는 방역 대책으로 타 학교, 즉 다른 수업이 진행되는 학교에는 혹시 우리가 99% 준비됐다고 작가님께 말씀드렸지만 미진한 부분이 있는지 확인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앵커 ▶

    교수님, 국내 상황 조금 있다가 다시 한번 여쭤보고요.

    백신 이야기가 어제오늘 많이 나와서 백신에 대해서 좀, 이 백신이 뭐길래 한번 종합적인 정리를 한번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래서 일단 우리가 옛날에 어렸을 때 저희가 배울 때는 항원, 항체 이런 이야기가.

    ◀ 유병욱 교수 ▶

    맞습니다.

    ◀ 앵커 ▶

    맞죠?

    그러니까 항원이 바이러스인가요?

    ◀ 유병욱 교수 ▶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항원이라고 하는 거는 어떻게 우리 몸에 병을 이겨낼 수 있도록 처음에 들어오는 물질인데요.

    예를 들어서 지금 우리가 배우는 면역학의 기초는 파스퇴르가 루이 파스퇴르가 세팅한 이후로 거의 변한 게 없습니다.

    우리가 인플루엔자, 독감에 걸렸습니다.

    그러면 그 바이러스가 우리 몸에 들어오는데 그것이 우리 몸을 자극하는 어떤 자극체가 될 것이고 그것에 대해서 우리가 한 번 앓고 지나면 그 종류의 바이러스에는 걸리지 않게끔 하는 항체가 생기는 것이죠.

    그런데 우리 시청자 여러분께서 최근에 많이 배우셨겠지만 항체가 있으면 어떤 의미냐, 가장 좋은 거는 더 이상 병에 걸리지 않는다는 의미면 좋지만 항체가 있다는 것은 그 병, 바이러스 세균에 노출됐었다는 기록인 것입니다.

    ◀ 앵커 ▶

    다시 걸릴 수도 있다는 것이죠?

    ◀ 유병욱 교수 ▶

    그렇죠, 우리 몸에 새로운 어떤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들어왔을 때 그것을 무력화시킬 수 있는 중화시킬 수 있는 항체와 우리가 어떤 바이러스에 노출, 세균에 노출돼서 우리 몸이 그걸 기억하고 있는 그 항체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 앵커 ▶

    차이가 있군요.

    ◀ 유병욱 교수 ▶

    그래서 우리는 개별성 독감,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매년 맞는 이유가 보통 3가를 맞느냐 4가를 맞느냐 이야기를 했지만 4가라고 하면 네 가지 종류의 바이러스에 대해서 우리가 몸을 이겨낼 수 있는, 항체를 끌어낼 수 있는 것인데 그것이 보통 효과가 5개월에서 6개월 정도 되기 때문에 매년 맞죠.

    그 네 가지가 들어 있는 예방 접종을 했어도 혹시 다른 종류의 인플루엔자, 계절성 독감 바이러스가 들어오면 우리는 독감에 걸리는 것입니다.

    ◀ 앵커 ▶

    그러니까 그 항체가 얼마나 지속하느냐.

    아니면 어떤, 바이러스에 특화된 항체냐에 따라서 계속 걸릴 수 있다는 말씀이시죠?

    ◀ 유병욱 교수 ▶

    맞는 말씀입니다.

    예를 들어서 자궁경부암 예방접종도 초기에는 많은 오해가 있었고 거부하는 일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국가 예방접종 사업으로 우리 만 11세 12세 여학생들 무료 예방접종을 맞고 있습니다.

    이 예방접종이 암이 발생될 수 있는 그런 환경을 만들어주는 중화항체가 계산법과 지금까지 연구 결과로는 20년 이상 되기 때문에 평생 면역이 된다는 거에 한해서 잠깐 말씀드린 것처럼 인플루엔자 독감 예방접종은 그렇게 많은 사람을 구했는 데도 불구하고 효과가 4개월에서 7개월 정도밖에 가지 않는다고 하니 각 바이러스, 각 세균에 대한 예방접종의 효과와 기대치가 다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앵커 ▶

    교수님, 바이러스나 혹은 항체나 말입니다.

    어떤 단백질의 일종이라고 볼 수 있는 건가요?

    ◀ 유병욱 교수 ▶

    맞습니다.

    바이러스라고 하는 것 자체가 몸 밖에 있을 때는 무생물인데요.

    세포 안으로 들어오면 생물로 변하는 비리온과 바이러스의 차이가 있어서 처음부터 단백질이라고 하기에는 어렵지만 아미노산의 고리로 연결돼 있다가 세포에 들어가서 자신을 복제하기 시작하면서 단백질 물질을 내고 그거에 반응하면 우리 몸에서는 반응했다는 흔적 또는 이겨내는 물질 내 단백질인 항체를 만들어내게 되는 것입니다.

    ◀ 앵커 ▶

    교수님 말씀에 의하면 그러니까 이 바이러스라는 건 생명체와 무생물의 어떤 중간에 있는 거라고 볼 수 있겠죠?

    ◀ 유병욱 교수 ▶

    그렇습니다.

    중간체이고.

    ◀ 앵커 ▶

    세균은 생명….

    ◀ 유병욱 교수 ▶

    세균은 세포벽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것을 우리가 하나의 생명체로 규정할 수 있습니다.

    ◀ 앵커 ▶

    다르군요, 그러니까 이 바이러스랑 세균은 개념이 다른 거군요.

    ◀ 유병욱 교수 ▶

    그렇죠.

    바이러스가 밖에 있다가 어떤 동물의 체내로 들어와서 결합을 해서 세포로 들어가면 그때부터는 생명체의 기능을 하죠.

    왜냐하면 복제를 하니까, 하지만 따로 우리가 생명체 밖에 있을 때는 그냥 그 바이러스 그 자체일 뿐입니다.

    ◀ 앵커 ▶

    물질이군요, 일종의 그냥.

    ◀ 유병욱 교수 ▶

    그렇습니다.

    ◀ 앵커 ▶

    교수님 그건 알겠는데 저희가 옛날에 맞았던 어떤 예방주사는.

    ◀ 유병욱 교수 ▶

    불주사 같은 거죠.

    ◀ 앵커 ▶

    어떤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병에 걸리지 않을 정도로 약화시켜서 주입한 다음에 항체를 만들어내게 한다, 이 개념 맞습니까?

    ◀ 유병욱 교수 ▶

    지금 앵커님께서 바로 설명해 주셨는데 우리가 알고 있는 불주사, 결핵을 예방하는 예방접종의 경우에는 약독화 생백신, 말이 어려운데요.

    즉, 균이 우리 몸에서 질환을 일으킬 정도는 아니지만 생균은 맞습니다.

    그것을 우리 몸에 주사했을 때 면역을 끌어올리는 약독화 생백신이 있고요.

    그 외에는 예전에는 일본 뇌염 예방접종으로 사백신.

    즉 약성 균성이 없는 상태로 들어가서.

    ◀ 앵커 ▶

    죽은 균이나 죽은 거를 넣어서 항체를 만들어낸다는 거죠?

    ◀ 유병욱 교수 ▶

    끌어내는 거죠.

    최근에는 또 일본 뇌염 예방접종도 유전자 접종을 통한 생백신도 나와 있는 상태입니다.

    ◀ 앵커 ▶

    그런데, 제가 궁금한 거는 요새는 두 가지 정도 다 알고, 유전자 조작 기술이 발달하면서 완전히 새로운 개념의 백신 개발 방법이 나온 것 같습니다.

    어떻습니까?

    ◀ 유병욱 교수 ▶

    그렇습니다.

    예를 들어서 생백신인 경우에는 어느 정도 항체 생성률이나 중화 항체, 병을 이겨내는 것에서 조금 더 효과가 있고 사백신은 떨어진다고 하는 그런 항간의 이야기가 있었지만 사실은 거의 같습니다.

    최근에 나오는 예방접종들은요.

    거기 유전자 조작이라고 하고 들어가는 것은 예방접종을 만들기 위해서 예전에는 우리가 달걀이 필요하다, 이런 이야기가 있었어요.

    독감 예방접종 만들려면.

    그러면 거기에 미리 수요를 만들고 진행을 했어야 하는데 그러려면 만드는 데도 시간이 걸리고 하니 그것을 유전자 조작을 통해서 이런 병원성을 띠고 있는 것과 유사한 물질을 접촉하고 그것을 다중 증식할 수 있는 쉽게 증식할 수 있는 곳에서 하게 되면 가격적으로도 우리가 조금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고.

    ◀ 앵커 ▶

    대량 가능한 건가요?

    ◀ 유병욱 교수 ▶

    대량 생산도 가능하기 때문에 어떤 새로운 질환이 왔을 때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그런 유전자 조작 기술, 그런데 여기에서 우리가 시청자 여러분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은 유전자 조작 콩, 유전자 조작 식물 이런 이야기가 들어서 나는 아닌데 싶은데요.

    그런 거랑은 별도로 안전한 과정으로 앵커님 말씀하신 것처럼 빠르고 안전하고 그다음에 즉각적으로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다.

    거기에 더불어서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약독화 생백신, 약성, 독성을 갖고 있는 것이 내 몸에서 병을 일으키지 않은.

    ◀ 앵커 ▶

    안전하다는 말씀이시죠?

    ◀ 유병욱 교수 ▶

    안전성을 담보로 하는 백신이라고 이해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앵커 ▶

    그렇다면 지금 여러 업체나 국가에서 개발하고 있는 백신은 이쪽에도 있지만 과거에 방법도 역시 있는 거죠?

    이게 한쪽으로만 개발되고 있는 건 아니죠?

    ◀ 유병욱 교수 ▶

    우리가 어제 발표된 그런 내용을 이렇게 이해하시면 좋은 게 이 백신이 될 수 있는 유효 물질들이 예를 들어서 몇천 개가 있는데 그중에 그걸 다 찾아서 하려면 시간이 오래 걸리는데 그중에 하나를 잡아서 했는데 거기에서 우리가 실험실적으로 유횻값이 나온 게 나왔단 말입니다.

    그런 데 있어서 그것은 유효 물질에는 약독화 생백신을 만들 수 있는 것도 될 수 있고 사백신을 만들 수는 있는 게 될 수 있고.

    ◀ 앵커 ▶

    유전자도 조작할 수 있고.

    ◀ 유병욱 교수 ▶

    유전자 조작도 할 수 있는데 아무래도 빠른 시기에 다량으로 그리고 우리가 이윤을 배제하더라도 생산을 필요한 기술력을 회수하려면 큰돈이 들지 않습니까?

    그러한 경제적 것들을 배제한다면 유전자 조작이 대세일 것 같습니다.

    ◀ 앵커 ▶

    그런데요.

    교수님, 이 백신 개발이 어제에도 소식이 나왔고 이 효능이나 어떤 만들어낼 수 있는 시기에 대해서 과장돼 있다 이런 평가들도 많은데 그렇습니까?

    이게 좀 당장 뭐가 될 것처럼 많이 해서 혹은 장사 속이라는 이런 지적도 있고 한데 어떻게 보십니까?

    그런 거.

    ◀ 유병욱 교수 ▶

    우리는 이미 언론을 통해서 학습이 돼 있습니다.

    시청자 여러분은 그것을 인지하고 판단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2월, 3월 중에도 4월에도 마찬가지지만.

    ◀ 앵커 ▶

    계속 나왔다, 나왔다.

    ◀ 유병욱 교수 ▶

    백신에 대한 그런 게 나왔지만 지금 시청자 여러분, 기억나시는 백신이 혹시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이건 무슨 이야기냐 하면 많은 전문가가 하시는 말씀이랑 저랑 크게 다르지 않은 게 유효 물질을 발견한 것은 대단한 발견이고요.

    그것이 인체 실험을 통해서 항체를 획득했다는 걸 확인했다는 것도 굉장한 큰 발달이고 시간을 단축했다고 봅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다음 단계로써 건강한 사람이 본인이 더 건강하기 위해서 건강 증진을 위해서 만든 백신의 독성.

    안정성 그리고 이 중화항체가 얼마나 유지가 될지 중요한 그런 기간에 대한 유효성에 대한 평가가 확인되는데 아무리 빨라야 3년에서 5년 정도 시간이 걸림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앵커 ▶

    그러니까 섣불리 빨리 기대할 건 절대 아니란 말씀을 거듭 강조하시는 거죠.

    ◀ 유병욱 교수 ▶

    이게 2011년에 나왔던 컨테이전 영화라는 게 있습니다.

    ◀ 앵커 ▶

    봤습니다.

    ◀ 유병욱 교수 ▶

    그것은 굉장히 전 세계적으로 치명률이 높고 많은 사람이 공포에 떨고 이것은 안정성보다는 인류의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이 된다고 하면 어떤 신속 인상을 통해서 1년 안에는.

    영화가 굉장히 잘 만들어졌는데요.

    ◀ 앵커 ▶

    지금도 그렇게 하고 있는 거 아닌가요, 그런데?

    ◀ 유병욱 교수 ▶

    그건 국가적 동의가 없이는 진행하기 어렵습니다.

    그 영화상에서는 온 국가가 인류가 멸망할 수 있다고 하는 가정하에서 열심히 개발해서 1년 만에 역시 영화죠.

    나와서 이제 시험적으로 진행됐는데요.

    그것은 누가 먼저 맞고 누가 나중에 맞느냐 그리고 건강한 2, 3, 40대가 그것을 맞기 위해 선뜻 나설 것이냐는 윤리적인 문제도 있기 때문에 쉬운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 앵커 ▶

    그럼 교수님, 그 백신이 왜 부작용 우려되는 부작용은 뭔가요?

    그거 뭘 두려워하는 건가요, 만들 때.

    바로 놓지 못하고.

    ◀ 유병욱 교수 ▶

    저는 대한가정의학회 그리고 대한민국의 성인 예방접종을 위해서 2016년부터 열심히 국민 여러분과 소통하고 또 백신 전문가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국민 여러분이 갖고 계신 아주 작은 불안감이 있으세요.

    왜냐하면 예방접종을 맞고 안 좋은 일이 생겼다고 하는 뉴스들이 최근에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10년 15년 안에 개발되고 식약처 우리나라 대한민국 식품의약품안전처처럼 아주 권위 있고 꼼꼼히 보는 것에 대해서 등록된 예방접종은 문제가 없습니다.

    ◀ 앵커 ▶

    그 부분은 제가 알겠는데 저는 백신을 개발 단계에서, 개발 단계에서 바로 사람한테 대량으로 어떤 예방은 못 하고 그렇게 수많은 임상 시험을 거쳐야 하는 위험성이 뭔가요, 그게?

    ◀ 유병욱 교수 ▶

    바로 그것입니다.

    그렇게 제가 말씀드린 얘기가 그렇게 나온 예방접종들이 보통 개발과 1상과 2상, 3상이라고 하는 단계와 그다음에 우리 민간, 국민들의 그러한 평가를 받아서 산업적으로 판매되기까지.

    ◀ 앵커 ▶

    시간이.

    ◀ 유병욱 교수 ▶

    20년 이상 걸린 제품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국민의 안심을 얻고, 동의까지 얻고 국가에서 지정해서 모든 것을 완료해서 우리가 흔히 예방접종, 태어나서 당연히 예방접종 맞아야 하는 B형 간염 예방접종도 우리나라가 주도를 했습니다.

    80년도에.

    그렇지만 많은 분이 B형 감염 예방접종 맞으면 B형 걸린다고 하는 소문이 1980년도에 있었다는 것은 아마 기억하시는 분이 있을 겁니다.

    ◀ 앵커 ▶

    그런데 에이즈 같은 경우에 말입니다.

    왜 백신을 못 만드는 건가요.

    꽤 세월이 지났는데.

    ◀ 유병욱 교수 ▶

    이게 우리가 백신이 여러 종류가 있는데 DNA에 관련된 바이러스는 어느 정도 변이가 예측이 가능하기 때문에 우리가 백신도 만들고 또 새로운 그런 바이러스의 변이에 맞춰서 백신을 계속적으로 개발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이 RNA라고 하는 것은 우리가 DNA는 순차적으로 자신을 복제하는데 RNA는 뒤에서부터 거꾸로 복제하는 그런 기능을 갖고 있거든요.

    HIV 바이러스도 RNA 바이러스고 코로나바이러스도 RNA 바이러스입니다.

    HIV에 대한 부분도 2012년 12년18년에도 언론에 크게 보도가 됐었지만 지금까지 상용된 바가 없는 것은 독성이라든지 그것이 실질적으로 HIV가 걸리지 않은, 건강한 사람한테 예방접종을 한 상태에서 HIV를 노출을 시켜야 하거든요.

    그랬을 때 유효성 평가를 할 수 있는 윤리적 문제가 가장 또 걸림돌이 될 것 같습니다.

    ◀ 앵커 ▶

    교수님 백신 이야기는 대략 다 정리를 해주신 것 같은데요.

    우리 현재 상황 좀 다시 여쭤보면 대형병원 감염이 메르스 이후에 우리가 준비를 해 왔던 거 아닌가요?

    왜 어쩔 수가 없는 건가요, 어떻습니까?

    이런 상황은.

    ◀ 유병욱 교수 ▶

    저는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간호사 선생님 4명은 정말 열심히 일하고 계시는데 그분들의 직장이 병원인 것이지, 병원 내 발병 상황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병원 내에서 감염이 진행되고 있다고 하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대형병원에 감염관리실에서 고리를 이미 찾고 환자뿐만 아니라 안전하게 환자 분들을 모시는 동시에 의료진들의 격리가 진행 됐을 겁니다.

    즉 거기서 일하시는 특정 직종뿐 아니라 모든 직종의 의료진은 지금 경각심을 갖고 있지만 일상생활이라는 직장 내 생활이 아닌 일상생활에서의 코로나19의 조용한 감염의 피해자는 누구나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특정 직종에 대한 어떤 낙인 찍기라든지 병원의 관리의 실패라고 생각하지 않고 대한민국 국민 중의 한 분이 감염이 됐는데 그분이 일하시는 곳이 병원이라고 이해하시는 게 더 정확할 거라고 생각됩니다.

    ◀ 앵커 ▶

    잘 알겠습니다.

    그 말씀이 코호트 격리는 필요 없다는 박원순 시장의 말씀 하고도 일맥상통하는 말씀이시죠?

    ◀ 유병욱 교수 ▶

    그렇습니다.

    그것은 이미 환자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고 우리가 걱정할 때는 수술 방이 굉장히 위험할 것 같은데 방역과 그다음에 개인 방역 도구가 잘 돼 있는 그러한 직종이기 때문에 오히려 본인이 일상생활에서 가족이나 또는 친밀 접촉자에 대해서 감염될 수 있지만 직장 내에서 본인과 본인 동료와 모시는 분들에게 감염될 가능성은 거의 희박하다고 저는 판단이 됩니다.

    ◀ 앵커 ▶

    교수님, 잘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유병욱 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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