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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 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

코로나19 대응 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
입력 2020-05-22 14:15 | 수정 2020-05-22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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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19 국내 발생 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5월 22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20명 발생하여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1,142명입니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27명으로 현재까지 전체 확진자의 91.2%인 1만 162명이 격리 해제되어 현재는 716명이 격리 치료 중에 있습니다.

    어제 신규로 확진된 확진자는 20명으로 해외 유입 사례는 9명, 지역 사회 감염 사례가 11명이었습니다.

    먼저 해외 유입 사례의 경우에는 추정 유입 국가가 미주 지역이 1명, 기타 지역은 8명으로 파키스탄 6명, 일본 1명, 필리핀 1명이었습니다.

    주요 지역 감염 사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경북에서는 대구 농업마이스터고 학생 확진자의 가족이 추가로 확진되었습니다.

    현재까지 대구 농업마이스터고 교직원 및 학생을 대상으로 대구시에서 전수 검사를 시행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역학 조사 및 접촉자 관리는 계속 시행 중에 있습니다.

    서울시 양천구 소재의 은혜감리교회 전도사가 확진되었으며 교회가 주관하는 원어 성경 연구회에 5월 8일, 5월 15일에 참석한 경기도 남양주시 목사와 교인 등 2명이 확진되어 감염 경로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5월 22일 12시 기준으로 이태원 클럽 관련돼서 총 누적 확진자는 215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시가 102명, 경기도가 52명, 인천이 40명으로 수도권 지역 중심으로 발생을 하였습니다.

    감염 경로별로는 클럽을 직접 방문하여 감염된 확진자가 95명이고 이들로 인한 추가 전파 접촉자가 120명이 보고되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경기도 부천시 소재의 라옴파티에서 확진자가 9명이 발생함에 따라 주의를 당부드립니다.

    라옴파티에 5월 9일, 5월 10일, 5월17일 해당 시간에 방문하신 분들은 가까운 선별 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또한 4월 24일부터 5월 6일까지 서울 이태원 소재 클럽, 주점 등을 방문하신 분 중에 특히 증상이 나타난 분은 이제라도 선별 진료소를 방문하여 진단 검사를 받아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내 코로나19 환자의 유전자 염기 서열 151건에 대한 분석을 시행하였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세계보건기구 분류에 따라 S, V, G 세 가지 그룹으로 분류되며 S와 V그룹은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 G그룹은 유럽과 미국에서 주로 유행하나 모든 그룹의 바이러스가 각 국가에서 발견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S, V, G 세 그룹이 모두 확인되고 있고 이번에 유행한 이태원 클럽 관련하여 104명의 초기 환자에 대해 검출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전자 염기 서열은 G그룹에 속하며 이들 14명의 염기 서열은 모두 일치하여 공통된 감염원으로부터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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