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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 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

코로나19 대응 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
입력 2020-06-22 14:16 | 수정 2020-06-22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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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은경/중앙방역대책본부장 ▶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9 국내 발생 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6월 22일 현재 지역 사회 감염은 11명, 해외 유입 감염자는 6명,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여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2,483명입니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13명으로서 현재는 87.5%가 격리해제 되어 1,277명이 격리 중에 있습니다.

    어제 사망자는 추가로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서울 관악구 소재 리치웨이 관련하여 격리 중이던 접촉자 4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현재까지 총 198명이 확진되었습니다.

    대전시 서구 방문판매와 관련하여 2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49명입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총 6명으로서 추정 유입 국가는 미주 지역이 2명, 유럽이 2명, 중국 외 아시아 지역으로 방글라데시가 2명이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에 리치웨이, MBS파트너스, 대자연코리아, 힐링랜드23, 자연건강힐링센터 홈닥터 등 방문판매 업체와 관련한 집단 발병 사례를 분석하고 주의를 당부드립니다.

    방문 판매와 관련한 지역 사회 확진자는 총 253명으로 집합 교육, 각종 제품 홍보관 및 체험관 운영을 주된 영업 수단으로 하여 환기가 불량한 밀폐된 환경에서 다수의 방문자들이 밀집하여 장시간 대화를 나누고 또 일부 방문 판매 행사는 노래 부르기, 음식 섭취 등의 행위를 통해 비말로 인한 감염 전파가 일어나기 쉬운 상황입니다.

    특히 사업 설명회, 교육, 홍보행사, 각종 소모임 등을 통해서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밀폐, 밀접, 밀집된 세 가지의 전파 요소를 모두 갖춘 방문판매업체와 관련한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방문 판매 등 직접 판매 홍보관을 고위험시설로 선정하여 관리를 강화해나가기로 하였습니다.

    고위험시설 지정에 따라 방문판매업체 사업주와 종사자 그리고 이용자는 핵심 방역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합니다.

    사업자 종사자께서는 출입자 명부 관리를 철저히 하고 근무 시에는 마스크 등 개인 보호구를 반드시 착용하고 손 씻기 등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행사 등 영업 활동 전후에는 시설을 소독하고 공연이나 노래 부르기, 음식 제공 등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용자께서는 증상 확인에 협조해주시고 유증상자는 출입하지 않도록 하여야 합니다.

    이용자 간에 2m 이상의 간격을 유지하고 또 마스크 등 개인보호구를 반드시 착용하는 핵심적인 방역 수칙을 준수해주셔야 합니다.

    이러한 방역 수칙을 위반할 경우에는 감염병법에 따라 시설 사업주, 이용자에게는 벌금이 부과되고 집합금지 등의 조치가 시행될 수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건강식품, 의료기기 제품 홍보관 및 체험관, 일명 떴다방을 통해 무료 공연 등을 미끼로 고령층을 유인, 집합 판매하는 행사로 인한 고령층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고령층은 방문판매 업체 관련된 행사 참석을 자제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최근 방문판매 업체 관련된 확진자 중에 60세 이상은 총 140명으로 55%에 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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