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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완전정복] 7월 첫날부터 50명대 확진·첫 교내감염 의심사례까지…거리두기 상향되나?

[이슈 완전정복] 7월 첫날부터 50명대 확진·첫 교내감염 의심사례까지…거리두기 상향되나?
입력 2020-07-01 14:08 | 수정 2020-07-0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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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은 등교수업 유지 가능해보여…확산 규모에 따라 원격수업 전환 등 조치 고려해야"
    "'3밀' 환경 학원이 학교보다 더 위험…교내 감염 막으려면 어린 학생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방역 교육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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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급 감염병은 치료비 국가 부담…렘데시비르 국내 가격 비싸게 책정돼도 환자 부담은 없어"
    "종교 소모임서 감염사례 계속 돼…고위험시설로 지정해 관리해야"
    "中 '돼지독감', 유행해도 단기간에 백신 나올 것…코로나19보다 더 백신 개발 빠를 수 있어"

    ◀ 앵커 ▶

    그러면 질병관리본부장을 지내신 전병율 차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과 교수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 전병율/차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교실 교수 ▶

    안녕하십니까?

    ◀ 앵커 ▶

    교수님, 50명대가 발생했는데 그것도 문제지만 광주에서는 또 두자릿수가 발생했습니다. 이 상황 어떻게 봐야 하는 건가요?

    ◀ 전병율/차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교실 교수 ▶

    최근에 그동안 수도권 중심의 환자가 계속해서 발생했다고 하면 이제는 지역에 더 확대돼서 광주 대전 지역까지도 두자릿수 환자가 연이어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또 깜깜이라고 하죠. 감염원을 알 수 없는 그런 환자들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지역 내에서도 상당히 환자 관리에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 앵커 ▶

    전국적으로 좀 번져가는 추세라서 우려스러운 것 같습니다.

    ◀ 전병율/차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교실 교수 ▶

    아무래도 지역 사회 감염이 무증상 감염이 확산되면서 계속해서 커지고 있는 그런 양상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 앵커 ▶

    그런데 걱정은요. 대전 초등학교에서 처음으로 학교 내 감염 의심 사례가 발생하지 않았습니까? 어떻게 봐야 하나요, 이거는?

    ◀ 전병율/차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교실 교수 ▶

    일단 부모로부터 아이가 2명이 감염됐는데 그 감염된 아이가 다녔던 학원이라든지 또 과외 교습소 거기에서 아직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는 상황이지만 학교에서 확진자가 한 명 나왔습니다. 그런데 그 확진 자가 학교에서 감염된 것인지 아니면 외부에서 감염되어서 들어온 것인지 그것은 좀 더 정밀한 역학 조사가 이뤄져야지만 알 수 있다는 것이 현재 방역당국의 발표입니다.

    ◀ 앵커 ▶

    학교 내 감염은 아직까지 확인된 건 아니지만.

    ◀ 전병율/차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교실 교수 ▶

    확인된 건 아닙니다. 그렇습니다.

    ◀ 앵커 ▶

    우려스러운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 전병율/차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교실 교수 ▶

    아무래도 학교에서 그랬다는 것은 걱정 요인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 앵커 ▶

    등교 계속해도 되나 이런 문제가 생길 수도 있는데. 이렇게 어떻습니까? 교수님 보시기에, 아직은?

    ◀ 전병율/차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교실 교수 ▶

    현재 1, 2, 3단계 사회적 거리두기에서는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취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등교와 원격 수업이 병행되고 있는데 3단계까지 되려면 완전한 원격 수업이 되는데 아직까지는 그런 상황은 아닌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 앵커 ▶

    아직까지는 등교를 유지해도 괜찮다는 판단이시죠?

    ◀ 전병율/차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교실 교수 ▶

    그렇습니다.

    ◀ 앵커 ▶

    그럼 이게 학교 내 감염도 문제지만요. 아이들이 여기저기 학원을 다니는데 학원에서의 감염도 더 위험한 거 아니겠습니까? 어떻습니까?

    ◀ 전병율/차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교실 교수 ▶

    아무래도 학원이 오히려 학교보다 더 위험하다고 보는 것이 저는 맞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더 밀접되어 있고요. 또 좁은 공간, 밀폐된 공간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또 학교보다 더 엄격한 관리가 이루어진다고 보기에는 한계가 있죠. 그렇기 때문에 학원이 더 엄격하게 관리되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 앵커 ▶

    그런데 아직 아까 말씀하셨지만 교내 감염인지 여부는 아직 드러나지 않았지만.

    ◀ 전병율/차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교실 교수 ▶

    그렇습니다.

    ◀ 앵커 ▶

    만약이라도 교내 감염이라면 학교 내에서는 교수님 말씀하셨지만 엄격한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 아니겠습니까? 그렇다면 방역 시스템의 허점으로 또 의심할 수 있는 상황인가요?

    ◀ 전병율/차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교실 교수 ▶

    아무래도 아이들이 아무래도 좀 나이가 어리니까 학교 선생님들의 관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진다고 하더라도 부주의한 면에 의해서 감염이 될 수 있는 소지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동들에 대해서 철저한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학교 당국은 물론이고 또 가정에서도 계속해서 교육을 시키는 것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 앵커 ▶

    그게 쉽지 않은 건 사실인 것 같습니다.

    ◀ 전병율/차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교실 교수 ▶

    그렇죠.

    ◀ 앵커 ▶

    왜냐하면 아이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볼 수 없고요. 그렇기 때문에 학교에서 번지기 시작하면 등교 여부를 다시...

    ◀ 전병율/차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교실 교수 ▶

    일단 그 규모가 얼마나 많느냐, 거기에 따라서 이제 등교를 제한하거나 또는 원격 수업으로 전환하거나 그런 조치들이 이루어져야 하겠죠.

    ◀ 앵커 ▶

    치료제 말씀 좀 여쭤볼게요. 렘데시비르. 우리나라 쓰기로 했는데 한 달간 일단은 무료라는 거죠?

    ◀ 전병율/차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교실 교수 ▶

    일단 길리어드 측에서 그동안의 임상시험에 참여한 한국 정부에 감사하는 의미로 7월 한 달 동안은 무료로 제공하고 8월부터 가격 협상이 종료되면 일정한 가격으로 국내에 제공되는 것으로 그렇게 알려져 있습니다.

    ◀ 앵커 ▶

    그런데 궁금한 건 일단 무료인 상태에서는요. 수량은 충분합니까, 교수님?

    ◀ 전병율/차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교실 교수 ▶

    일단 현재까지 감염된 사람들 중에서도 꼭 이 약이 필요한 그런 사람들이 상당히 극소수입니다. 현재 전체 확진자 중에 한 5% 정도에 달하는 호흡기 증상이 있는 환자들은.

    ◀ 앵커 ▶

    중증환자들에 해당하는.

    ◀ 전병율/차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교실 교수 ▶

    그렇습니다. 산소 포화도가 94% 이하하고 또 산소 치료가 필요한. 그리고 증상이 발생해서 10일 이내 그 환자들에게 렘데시비르라는 약이 투여되는데요. 현재까지로서는 그 약이 충분히 공급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앵커 ▶

    그런데 이게 약이 미국 보니까 굉장히 비싸더라고요. 한 병에 몇십만 원 하고.

    ◀ 전병율/차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교실 교수 ▶

    일단 5일 치료 기준으로 우리나라 돈으로 374만 원 정도. 1일 47만 원이 소요되는 약값이 미국에서 책정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앵커 ▶

    그러면 우리 협상 과정에서 떨어질 수도 있는 건가요?

    ◀ 전병율/차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교실 교수 ▶

    그거는 미국 길리어드 측에서 어떤 입장을 취하느냐에 따라서 가격이 인하될 수도 있고 또 미국의 가격이 그대로 적용될 수도 있고 아직까지는 정확한 내용은 저희가 알 수 없습니다.

    ◀ 앵커 ▶

    만약에 말입니다. 미국 가격이 그대로 적용된다면 환자들은 개인 부담이 있는 겁니까? 어떻게 되는 겁니까?

    ◀ 전병율/차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교실 교수 ▶

    현재 감염병의 경우에 특히 1급 감염병의 경우에는 전액 국가가 부담합니다. 따라서 국가가 부담하는 중에서도 전체진료비가 100이면 건강보험에서 80을 부담하고요. 본인 부담금이 20인데 이 20을 국가가 부담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환자는 한 푼도 금액을 지불하지 않습니다.

    ◀ 앵커 ▶

    렘데시비르가 비싸더라도 말이죠? 몇백만 원이 들더라도.

    ◀ 전병율/차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교실 교수 ▶

    물론 국가 비용이 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국가가 길리어드 측과 아주 철저한 협상을 해야 하겠죠.

    ◀ 앵커 ▶

    개인 환자 부담은 없더라도 국가 예산 문제가 생기니까요.

    ◀ 전병율/차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교실 교수 ▶

    국가 부담. 그렇습니다.

    ◀ 앵커 ▶

    그러면 이 약이 원래 비싼 건가요? 아니면 원래 오른 건가요? 교수님께서.

    ◀ 전병율/차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교실 교수 ▶

    렘데시비르라는 약이 원래는 에볼라 치료제로 사용되지 않았습니까? 그 이전까지는 이게 시판되지 않았던 약입니다. 왜냐하면 환자가 없었으니까. 이번에 코로나19에 적용이 되면서 가격이 처음으로 책정됐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 앵커 ▶

    그 이전까지는 시장 가격이.

    ◀ 전병율/차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교실 교수 ▶

    에볼라라는 그 질병 자체가.

    ◀ 앵커 ▶

    희소하니까요.

    ◀ 전병율/차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교실 교수 ▶

    희소하니까 상용화되지 않은 그런 약이었죠.

    ◀ 앵커 ▶

    그러면 향후 어떤, 있어서는 안 되겠지만요. 세계적인 2차 대유행이 온다고 가정하면 공금은 충분한 겁니까, 렘데시비르가.

    ◀ 전병율/차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교실 교수 ▶

    아무래도 길리어드 측에서 어느 정도 생산 라인을 가동하냐에 따라서 이 약품의 공급 규모가 적정한지 아니면 부족한지 결정되겠습니다만 또 이 약을 쓸 수 있는 나라들이 제가 볼 때는 경제적인 이유 때문에 그렇게 많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아프리카 지역이라든지 경제적으로 취약한 국가가 이 약을 구매하기도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

    ◀ 앵커 ▶

    그렇다면 개도국이나 인도적 차원에서 이 약을 공급해야 하는 움직임이 있어야 하는 거 아닙니까?

    ◀ 전병율/차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교실 교수 ▶

    그렇습니다. 그래서 세계보건기구가 많은 파트너를 확보해서 그 확보된 파트너들이 제공하는 기금으로 이 약물을 구입을 해서 경제적으로 좀 어려운 국가들에게 지원을 해주는 그런 노력을 좀 더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 앵커 ▶

    교수님 말씀대로 전 세계적 공급이 된다는 가정하에서는 생산량이 조금 부족할 수도 있는 것 아닌가요? 이게 어떤 해외 라이선스나 그거를 줘서 생산할 수는 없는 거죠?

    ◀ 전병율/차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교실 교수 ▶

    그렇죠. 아무래도 이 약은 길리어드라는 제약회사에서 독점적으로 생산하는 것이기 때문에 생산에 대한 모든 노하우는 길리어드만이 갖고 있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다른 나라에서 이 약을 소위 말하는 복지 형태로 생산해서 제공해 주기는 현재로서는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앵커 ▶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치료제로 인정받은 유일한 약품이라고 봐도 되겠습니까?

    ◀ 전병율/차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교실 교수 ▶

    그렇습니다. 현재 세계적으로 미국 FDA 그리고 각 나라에서 승인한 긴급 승인 제도를 통해서 환자에게 쓸 수 있는 약물로 유일한 약물이죠.

    ◀ 앵커 ▶

    다시 국내 이야기 좀 여쭤보겠습니다. 고위험 시설 여러 게 지적이 됐는데요. QR코드를 찍으면 확실히 어떤 예방 효과는 있겠죠? 방역 차원에서.

    ◀ 전병율/차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교실 교수 ▶

    아무래도 출입한 사람들에 대해서 확실하게 신원 파악이 가능하니까 혹시라도 그런 고위험 시설에서 확진자가 나왔을 때 추적하는 방법이 상당히 용이해지죠. 그렇지 않으면 말 그대로 깜깜이 감염원이 되기 때문에 현재 QR코드를 적용을 해서 고위험 시설 12개를 관리하는 것은 상당히 적절한 조치다. 그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 앵커 ▶

    적절한 조치다. 그러면 업소 측에서 설치를 안 하면 위법인 거죠?

    ◀ 전병율/차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교실 교수 ▶

    그렇습니다. 그거를 안 하게 되면 벌금 300만 원이 부과가 됩니다.

    ◀ 앵커 ▶

    그리고 이용하는 사람도 그거를 안 찍을 경우에 위법 사항이 되는 거죠?

    ◀ 전병율/차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교실 교수 ▶

    그렇죠. 그렇기 때문에 그런 고위험 시설을 방문하는 모든 사람은 의무적으로 QR코드를 받아서 본인 신원이 확인이 돼야 하는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 앵커 ▶

    그러면 교수님, 지금 고위험 시설에 종교시설은 포함이 안 되고 있지 않습니까?

    ◀ 전병율/차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교실 교수 ▶

    현재로서는 중위험 시설로 구분이 되어 있는데 아무래도 보건 당국에서 지금 상황을 볼 때는 교회라든지 사찰에서 환자가 계속해서 확산되고 있지 않습니까?

    ◀ 앵커 ▶

    그렇습니다.

    ◀ 전병율/차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교실 교수 ▶

    그렇기 때문에 종교시설 또는 종교시설이 아니더라도 종교시설 내에서 이루어지는 소모임, 예를 들어 찬양대라든지 성경 공부라든지 간증이라든지, 그런 소모임 형태의 것들을 고위험 시설로 관리하는 그런 것들이 검토가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앵커 ▶

    교수님 보시기에도 그런 소모임이 위험한, 방역에 있어서도 그런 게 맞죠?

    ◀ 전병율/차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교실 교수 ▶

    아무래도 비말이 상당히 반복적으로 노출되고 또 밀폐된 공간에서 밀접한 행태로 이루어지기 때문에는 이러한 행위들은 고위험 시설로 관리가 돼야 한다고 저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앵커 ▶

    그런데 문제는 그런 조그마한 모임의 경우 QR코드 하고 이러기가 쉽지 않을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 전병율/차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교실 교수 ▶

    그런 종교 모임의 경우에는 신자들이 누구인지도 알려져 있기 때문에 그 교회 내에서 명부를 다 기록을 해서 관리하면 확진자가 나왔을 때 파악하는 것이 용이할 수 있겠습니다.

    ◀ 앵커 ▶

    시간은 다 되어 가는데요, 교수님. 휴가철 앞두고 여러 번 여쭤봤지만 몇 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 같아서요. 어떤 부분을 가장 조심해야 하는 건가요?

    ◀ 전병율/차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교실 교수 ▶

    아무래도 휴가를 가게 되면 조금 해이해질 수 있겠죠. 그렇다 하더라도 우리가 평소 갖고 있는 개인위생수칙. 예를 들어서 마스크 착용이라든지 또 손 씻기를 계속해서 한다든지 그리고 또 사람 간의 접촉이 있다고 하더라도 약 2m 정도 거리를 두는 그런 노력. 뿐만 아니라 휴가 장소에서 혹시라도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즉시 보건기관에 신고를 해서 관리를 받도록 하는 그런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 앵커 ▶

    그거를 하나 안 여쭤봤습니다. KBO. 그거 직관할 수 있게 됐지 않습니까?

    ◀ 전병율/차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교실 교수 ▶

    그렇죠.

    ◀ 앵커 ▶

    교수님 그 논의 과정에 참여하신 걸로 제가 알고 있는데요.

    ◀ 전병율/차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교실 교수 ▶

    제가 프로야구, 프로축구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데요. 여태까지는 관리가 잘돼 왔습니다.

    ◀ 앵커 ▶

    어떻게 해야 하나요, 그거.

    ◀ 전병율/차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교실 교수 ▶

    일단은 관객이 입장하더라도요. 제한된 범위 내에서 입장이 되어야 하겠고요. 그리고 또 관람하는 기간 중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쓰고 가야 하고.

    ◀ 앵커 ▶

    마스크 써야 하고.

    ◀ 전병율/차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교실 교수 ▶

    음식물 섭취 중단해야 합니다. 그리고 소리를 지르거나 노래를 부르는.

    ◀ 앵커 ▶

    그것도 안 되나요?

    ◀ 전병율/차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교실 교수 ▶

    비말이.

    ◀ 앵커 ▶

    쓰고도요?

    ◀ 전병율/차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교실 교수 ▶

    그렇습니다. 비말이 확산될 수 있는 그런 행위들은 반드시 금해야 하는 그런 노력이 이루어져야 하겠습니다.

    ◀ 앵커 ▶

    응원 재미는 상당 부분 떨어지기는 하겠습니다.

    ◀ 전병율/차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교실 교수 ▶

    아무래도 조금은 답답하겠죠.

    ◀ 앵커 ▶

    떨어져 앉는 것도 미리 인원수를 규정해서 떨어져 앉게 한다는 말씀이시죠.

    ◀ 전병율/차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교실 교수 ▶

    그렇습니다. 예를 들어서 좌석을 정할 때 앉는 자리, 앉지 못하는 자리를 구분을 해서 입장객들이 좌석에 앉도록 그렇게 조치가 취해집니다.

    ◀ 앵커 ▶

    교수님, 마지막 질문 하나 더 드리고 끝내겠습니다. 세계적 대유행 경고된 돼지인플루엔자.

    ◀ 전병율/차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교실 교수 ▶

    그렇죠. 돼지독감.

    ◀ 앵커 ▶

    그거의 경우에 인간 대 인간 감염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어도 어떤 예방이나 백신 같은 거는 가능합니까?

    지금.

    ◀ 전병율/차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교실 교수 ▶

    일단 지금 현재 중국에서 돼지 축사에서 확인된 사람의 어떤 감염 요소, 지금 연구 논문을 통해서 확인이 됐는데 아직까지 인간 대 인간 감염 사례는 없습니다. 그리고 또 과거 2009년도에도 돼지인플루엔자, 즉 신종 인플루엔자에 대해서 백신을 단기간 내에 제조해낸 경험이 있기 때문에 혹시라도 이번 중국에서 확인된 그런 돼지 인플루엔자의 경우에도 과거의 경험을 비춰봤을 때 인플루엔자 백신과 동일한 방법으로 접종할 수 있는 백신을 만드는 것은 별문제가 없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앵커 ▶

    코로나보다는 훨씬 더 빠른 속도로 백신을 만들 수 있을 거라고 본다 이거죠.

    ◀ 전병율/차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교실 교수 ▶

    그렇습니다. 인플루엔자 적용에는 매년 백신을 생산했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백신을 생산하는 데는 별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앵커 ▶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 전병율/차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교실 교수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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