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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 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

코로나19 대응 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
입력 2020-07-15 14:21 | 수정 2020-07-15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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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9 국내 발생 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어제 국내 발생은 신규 확진자가 11명입니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3551명이며 신규로 66명이 격리 해제되어서 현재 914명이 격리 중입니다.

    사망자는 어제 1명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해외 유입 사례가 28명이 확인되었습니다.

    먼저 국내 발생 주요 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서울입니다.

    서울특별시 관악구 사무실과 관련해서 한 명이 추가되어 총 9명이 확진되었습니다.

    강남구 역삼동 V 빌딩 관련해서도 지인 1명이 추가 확진되어 총 9명의 환자를 발견하였습니다.

    한화생명 관련해서 지표 환자를 지난 7월 10일 확진한 후 4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총 누적 확진자는 5명입니다.

    다음은 대전광역시입니다.

    대전광역시 유성구의 건설 현장 관련해서 지난 7월 7일 지표 환자를 확진한 후 4명이 추가로 확인됨으로써 총 누적 확진자는 5명입니다.

    오늘은 계속 환자가 신규로 발생하고 있지는 않으나 광주광역시의 방문판매 관련 사례를 분석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6월 27일 지표 환자가 확진된 후 광주의 방문판매와 관련해서는 총 141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견되었습니다.

    이 중에는 방문판매 현장 방문자가 27명, 이로 인한 추가 전파자가 114명입니다.

    연령별로 볼 때에는 50대 이상이 71.6%인 101명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저희가 분석한 바로는 위험 요인으로는 밀접하고 빈번한 소규모 모임 그리고 제품 체험을 목적으로 했기 때문에 체류 시간이 긴 점 등이 위험 행동으로 파악이 되었고 추가로 종교 시설을 통한 2차 전파가

    이루어지고 이후 직장, 노인요양시설, 실내 집단 운동 시설, 학원, 각종 대리점 등을 통해서 지역사회로 확산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세한 전파와 관련된 그림을 보도 참고 자료에 첨부하였습니다.

    이번에 역학조사를 통해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거나 또는 제대로 착용하지 않은 상태로 홍보관이나 체험관, 일명 떴다방이라는 용어를 씁니다만 밀폐된 환경에서 제품 체험을 위해서 장시간 체류하거나 제품 체험 및 정보 공유를 목적으로 빈번한 소규모 모임이 실시되면서 코로나19의 확산이 일어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동시에 증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중이용시설인 사우나, 실내 집단 운동 시설 그리고 의료 기관 등을 방문해서 추가 감염이 발생하는 등

    지역 사회로 빠른 전파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서 저희 방역대책본부에서는 방문판매를 통한 코로나19 감염 및 지역사회 전파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특별히 고령층 그리고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방문판매업체 관련 사업 설명회 홍보 행사 참석을 피해주시고

    불요불급한 소모임은 취소하거나 연기해 주시며 외출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방문 판매와 관련된 행사와 모임에 어쩔 수 없이 참석한 후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외출 모임을 취소하시고 빨리 선별진료소를 방문해서 검사받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다음으로 해외 유입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어제 해외 유입 확진자는 28명이 발생됐는데 검역 단계에서 23명이 확인되었습니다.

    해외 유입 환자 28명의 추정 유입 국가는 미국이 1명, 유럽이 2명, 중국 외 아시아가 25명이며 이 중 이라크가 14명, 카자흐스탄이 3명, 우즈베키스탄 3명, 필리핀이 2명 등입니다.

    어제 하루 동안 전국 11개 항만으로 151척의 배가 입항했고 그중 47척에 대한 승선 검역이 이뤄졌습니다.

    어제 부분적으로 설명을 드렸습니다만 부산항에 선원 교대 후 지난 7월 8일에 재입항한 러시아 국적의 선박 선원은 44명이 탑승한 원양어선입니다.

    해당 선박에서 선원 하선을 위한 특별입국절차 및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하선 희망자 22명 중 1명이 양성으로 확인되었음을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동 선박은 지난 6월 16일, 선박 수리차 부산항에 입항한 후에 7월 7일에 대양주로 출항해서 공해상에서 선원을 교대한 후 부산항에 재입항하였습니다.

    이 선박에 대한 미하선 선원 전원에 대해서도 진단검사를 실시해서 일단 전원 음성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동시에 하선 희망자에 대한 검사 이전에 동 선박에 탑승한 우리 측의 도선사 그리고 해운대리점 직원, 수리공 등 접촉자 45명에 대해서는 현재 코로나19에 대한 PCR 검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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