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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지역발생 4명…"73일만에 최소"

코로나19 지역발생 4명…"73일만에 최소"
입력 2020-07-20 13:54 | 수정 2020-07-20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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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19 국내 유입 6개월째 접어들었습니다.

    그동안 신천지발 대유행과 이태원 클럽발 집단 감염 등 확산 위기가 이어졌는데요.

    지난 6개월을 돌아보고 앞으로 대응 방안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관련 리포트 보시죠.

    ◀ 리포트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26명 추가돼 모두 13,771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 환자 중 국내 발생 환자는 4명이었고, 해외 유입 환자는 22명이었습니다.

    국내 발생 환자 수는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이 시작된 지난 5월 8일 이후 73일 만에 가장 적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서 6명, 대구·전남·경남에서 각 2명, 광주·충남·전북·경북에서 각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반면 해외 유입 환자는 25일째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국내 발생보다 해외 유입으로 인한 환자가 늘어나면서 정부는 오늘부터 방역 강화 대상국가를 2곳 추가합니다.

    방역 강화 대상국가로 지정된 나라에서 입국할 경우 반드시 사전에 음성 확인서를 발급받아 제출해야 합니다.

    또, 러시아에서 출항해 국내로 입국하는 선박 중 국내 접촉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선박의 선원에 대해서도 진단검사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한편 지역사회 감염이 진정세를 보이면서 지난 5월 말부터 운영을 중단했던 수도권 공공시설이 오늘부터 다시 문을 엽니다.

    다만 입장 인원은 당분간 제한될 예정이며, 이용객들은 전자출입명부 작성과 마스크 착용 등의 방역수칙도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MBC뉴스 이덕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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