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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까지 최고 500mm…주 후반 중부 폭우

[날씨] 내일까지 최고 500mm…주 후반 중부 폭우
입력 2020-08-04 14:11 | 수정 2020-08-04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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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번에는 기상센터 연결해보겠습니다.

    이서경 캐스터, 전해주시죠.

    ◀ 이서경/기상캐스터 ▶

    지금 서울은 비가 잠잠하죠.

    지금 비가 오지 않더라도 오늘도 언제든 갑작스러운 폭우가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

    폭우 구름은 덥고 습한 공기와 상대적으로 서늘한 공기가 부딪히면서 만들어지게 되는데요.

    오늘은 이 폭우 구름이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 지방에 폭발적으로 발달했습니다.

    오늘 하루 동안에만 강원도 화천 지역에는 18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고요.

    반면 비구름이 살짝 빗겨간 서울은 강우량이 2mm 안팎에 불과했습니다.

    지금 레이더 모습 보시면 서울은 비가 내리고 있지 않지만 강원도를 중심으로 비가 이어지고 있고요.

    특히 주말 사이 비가 잠잠했던 영동 지방을 중심으로 빗줄기가 점점 더 굵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영동 지방의 호우특보도 확대, 강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속초 부근은 호우주의보가 경보로 강화됐고요.

    그 밖에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 충청 북부 지방으로도 호우경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시간대에는 지금보다 더 많은 지역에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

    예상 강우량은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충청 북부 지방에 500mm 이상이 쏟아질 텐데요.

    여기에 오늘 중국에 상륙한 태풍 하구핏이 몰고 온 열대 수증기까지 더해지면서 주 후반에도 중부 지방에 폭우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추가 피해 없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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