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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째 전면 통제…이 시각 잠수교

나흘째 전면 통제…이 시각 잠수교
입력 2020-08-05 14:07 | 수정 2020-08-05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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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모레까지 중부지방에 최대 4백 밀리미터가 폭우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지금 큰 비는 오지 않고 있는데요.

    한강 잠수교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지금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임상재 기자, 지금 비가 많이 오고 있습니까?

    ◀ 기자 ▶

    이곳 잠수교는 비가 오다 그치다를 반복하다 지금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당초 오전부터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고됐지만 아직까지 큰비는 오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 오후 1시까지 서울의 누적 강수량은 2.2밀리미터 정도인데요.

    기상청은 오후 6시까지 1에서 5밀리미터의 비가 내리겠지만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아직까지 많은 비가 오진 않았지만 제 뒤편으로 보이는 반포 한강공원은 여전히 물에 잠긴 상태입니다.

    하지만 잠수교 수위는 점차 낮아지고 있습니다.

    3시간 전 7.84미터까지 올라갔던 수위는 오후 1시 기준으로 7.62미터까지 내려갔는데요.

    하지만 차량 통제 기준인 6.2미터를 넘는 만큼 나흘째 통제가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

    도로 통제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곳 잠수교를 포함해 여의도 상하류IC는 오전 9시 반부터 여전히 통제되고 있고요.

    강서구 방화동으로 향하는 길목인 개화육갑문과 성산대교 남단에서 양평 나들목, 당산철교 남단에서 당산지하차도 등도 통행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동부간선도로 등 주요 도로는 차량 운행이 가능합니다.

    다만 한강 수위가 아직은 높은 편이어서 서울시 전체 한강공원 11곳이 모두 통제됐고, 서울 시내 37개 하천 가운데 양재천과 청계천 등 18개 하천도 출입이 금지됐습니다.

    수도권과 강원영서 지역에 모레까지 4백 밀리미터가 넘는 큰 비가 옷 것으로 예상돼 통제 구간은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강 잠수교에서 MBC뉴스 임상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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