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이번에는 기상센터 연결해보겠습니다.
이서경 캐스터, 전해 주세요.
◀ 이서경/기상캐스터 ▶
비구름의 통로를 따라서 이제는 중북부 지방 뿐만 아니라 남부 지방에도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지금 레이더 모습 보시면 새벽부터 북쪽에서 강하게 비구름이 폭발적으로 발달하면서 경기 북부와 강원도를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쏟아지고 있고요.
또 다른 축으로는 충청도와 호남 곳곳에 시간당 20mm 안팎의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한반도 상황은 이렇습니다.
중국 상하이 부근에 위치한 저기압과 북태평양 고기압 사이에서 통로가 만들어졌는데요.
이 좁은 통로를 따라서 뜨거운 태풍 수증기가 강하게 밀려오고 있는 중입니다.
이렇다 보니 연일 폭염만 이어졌던 남부 지방마저도 호우주의보가 확대되고 있고요.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 충청 등 중부지방으로는 나흘째 호우경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 지방은 400mm 이상의 폭우가 모레까지 쏟아지겠고요.
충청도와 남부 지방으로도 최고 200mm까지 비가 오겠습니다.
돌발 폭우에 피해 없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뉴스외전
이서경 캐스터
[날씨] 장맛비 내일까지 최고 400mm
[날씨] 장맛비 내일까지 최고 400mm
입력
2020-08-05 14:10
|
수정 2020-08-05 14:18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