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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영상] 무너지고 잠기고…시청자 제보 영상

[제보영상] 무너지고 잠기고…시청자 제보 영상
입력 2020-08-05 14:21 | 수정 2020-08-0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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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계속해서 시청자 여러분이 보내주신 제보 영상으로 이번 폭우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영상에는 긴박한 상황과 피해를 입은 현장들이 담겨있는데요.

    신재웅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리포트 ▶

    어제 하루 동안 200밀리미터가 넘는 집중 호우가 내린 강원 철원·화천 지역.

    어제 저녁에 촬영한 철원군 근남면의 한 마을 입구 모습입니다.

    마치 강위를 달리는 것 같은 상황입니다.

    도로 위에 한가득 쌓인 흙더미와 중장비, 파손된 비닐하우스도 보입니다.

    마을로 접어드는 길에는 흙탕물로 급류가 만들어진 상태입니다.

    오늘 아침 화천군 수피령 고개입니다.

    비 피해 복구 현장인데 비가 계속 내리고 있습니다.

    도로 옆으로 물이 쉴새 없이 내려오고, 바로 앞에 담벼락은 여지없이 무너졌습니다.

    아스팔트 도로는 곳곳이 패였고, 철제 분리대는 휘어져 넘어졌습니다.

    오늘 아침, 영월군 동강에서 찍은 영상입니다.

    폭우로 강물이 불면서 마을과 마을을 이어주던 도로가 물에 잠긴 모습입니다.

    양쪽 마을 주민들이 끊어진 도로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또, 어제 오후 철원군에 있는 김화 여중의 상황입니다.

    맨홀 뚜껑으로 물이 뿜어져나오고 있고, 귀가하는 학생들의 종아리까지 물이 차오른 모습입니다.

    학교 인근의 와수천이 범람하면서 침수 피해가 잇따르자 김화여중을 포함해 학교 4곳이 학생들을 귀가시켰습니다.

    충북 단양군 어상천면의 한 마을인데요.

    어제 오후 하천을 따라 흙탕물이 다리를 넘을만큼 넘쳐 흐르고 있습니다.

    지난 2일 같은 장소를 촬영한 영상도 함께 보내주셨는데, 당시에는 하천에 쌓인 돌이 그대로 보일만큼 물기가 없는 모습과 상당히 대조적입니다.

    어제 저녁 경기도 이천에서 찍은 하늘 영상입니다.

    구름 안에서 수없이 번개가 치는데, 금방이라도 폭우가 내릴 것 같은 모습입니다.

    MBC 뉴스 신재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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